[충청의오늘=하지윤 기자] 세종시자원봉사센터(임명옥 센터장)는 지난 12월 21일 북세종거점자원봉사센터에서 자원봉사 은퇴은행 돌봄대상자 50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레크레이션을 통해 돌봄의 질을 높이고 나아가 지역사회의 나눔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하였다.

1차시 ‘치매파트너 교육’에는 세종시치매안심센터의 나지혜 강사가 참여자들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치매환자들의 이해와 소통방법 등에 대한 지식을 전달하였다. 2차시 ‘레크레이션’은 방종택  전문강사의 유쾌한 진행으로 돌봄대상자들이 서로 교류하고 활력을 얻는 웃음이 넘치는 시간이 되었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A는 “치매환자를 이해하고 올바르게 도울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어 매우 의미있는 시간이었고, 추위 날씨에도 참석한 보람이 있었다”고 말했다.

세종시자원봉사센터 임명옥 센터장은 “이번 교육이 자원봉사 은퇴은행의 선배 자원봉사자와 후배자원봉사자의 몸과 마음의 건강을 살피고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의식을 키우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자원봉사 은퇴은행의 돌봄대상자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활동지원을 통해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는 세종시자원봉사센터가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