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지사 공약사업, 대부분 원만히 진행

민선 6기 3년 도지사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

최선종 | 기사입력 2017/07/27 [16:54]

이시종 지사 공약사업, 대부분 원만히 진행

민선 6기 3년 도지사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

최선종 | 입력 : 2017/07/27 [16:54]
    민선 6기 3년 도지사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
[Daily 충청]충북도는 27일 충북연구원 대회의실에서 ‘민선6기 3년, 도지사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실국장들이 민선6기 공약사업 3년간의 추진상황을 보고하고, ‘도지사 공약사업 평가·자문위원회’(위원장 주종혁 교수) 주관으로 공약사업 추진실적에 대한 평가결과를 발표했다.

평가는 6월부터 7월 중순까지 학계와 시민단체 등 5개 분과 25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자문위원회가 도민의 입장에서 사업부서가 제출한 평가 자료를 바탕으로 분과위원회별 1차 서면평가를 하고 추가로 설명이 필요하거나 의견제시가 필요한 사업에 대해 사업부서 관계 공무원을 소집해 질의응답과 개선방안 등을 제시하는 2차 대면평가로 진행됐다.

평가결과 237개 사업중 최우수와 우수는 194개 사업, 보통은 29개 사업, 미흡이나 부진사업은 14개로 나타나 대부분의 사업이 실천계획에 따라 전년도보다 높게 평가됐다. 됐다.

하지만 이번 평가에서 미흡하거나 부진하다고 평가받은 14개 사업에 대해서는 이행률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찾아서 사업이 정상 추진되도록 노력하는 한편, 좋은 성적을 받은 사업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가야 할 것으로 보인다.

분야별 주요 공약사업의 추진상황을 살펴보면,

첫째, 모두가 행복한 평생복지 분야는 은퇴예정이거나 퇴직한 베이비부머 세대에게 제2의 인생설계와 사회참여 지원을 위해 50·60세대를 위한 재교육과 문화 등 평생학습지원 사업을 이행했으며, 전문적인 여성정책 추진을 위해 지난해 충북미래여성플라자를 건립하는데 이어 금년에는 여성재단을 설립·출범했으며, 중증외상 환자 응급수술 등을 위해 충북대학병원에 권역 외상센터를 다음달에 완공해 중증환자 생명보호를 위해 신속하고 집중적인 치료를 할 수 있는 시설을 제공할 계획이다.

둘째, 세계로 향하는 창조경제 분야는 경로당의 혹서·혹한기 냉난방기 가동 등 환경개선으로 노인복지 및 보호기능을 강화하는 경로당 태양광 발전시설을 1,859개소에 설치 완료했으며, 화장품 산업의 지속 발달을 위해 기능성 화장품 인증센터를 건립했고, 청년을 위한 좋은 일자리 창출 프로젝트 사업을 통해 도내 우수 청년인력의 유출을 방지하고 지역내 중소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고용지원을 했다.

셋째, 도농이 하나된 균형발전 분야는 지역경제 기반육성과 지방산업 발전을 위해 증평 제2산업단지를 완공해 67%의 분양률을 보이고 있으며, 혁신도시에 이전하는 공공기관 종사자 및 가족들의 정착을 위해 학교, 도서관 등을 건립했고, 자연재해로 발생하는 농작물의 피해를 보장하기 위해 농작물 재해보험 지원을 확대 운영했다.

넷째, 다함께 누리는 감동문화 분야는 지난해 9월 제1회 세계무예마스터십대회를 국제스포츠·무예계 관계자들의 호평속에 성공적으로 치뤄내 세계에 충청북도를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됐으며, 공공도서관이 부족한 지역에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마을 작은도서관을 6개소 준공했으며, 유망한 청년예술가의 안정적인 작품활동을 위해 개인 전시 및 발표회를 추진해 청년예술가 창작환경을 지원했다.

마지막으로, 사람이 소중한 안전·소통 분야는 도정 주요정책, 현안 등에 대해 각계각층의 전문가와 도민들의 의견수렴을 위해 민·관합동 정책포럼을 실시했고, 갈등 조정을 위한 도민배심원제도를 도입해 도정시책 추진과정에서 발생하는 갈등을 조정하는 방안을 마련했으며, 주변에 상존하고 있는 사고, 재난 등 안전 위해요인으로부터 도민들을 효율적·체계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위기관리전문 자문관을 위촉해 운영했다.

반면, 투명한 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 설립 등 10개 사업은 미착수나 추진실적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국별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에 이어 도지사 공약사업 평가·자문위원회 주관으로 실시된 공약사업 추진실적 평가결과도 발표됐다.

이시종 지사는 “앞으로도 도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하고, 바이오산업 등 6대 신성장산업에 고령친화산업 등 3대 미래 유망산업을 더해 충북경제 전국대비 4%를 초과해 함께하는 충북 행복한 도민을 체감하는 시대를 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도지사 공약사업 평가·자문위원회 위원장 주종혁 교수는 “지난 3년간 대부분의 공약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돼 왔으나 남은 1년동안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최선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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