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면 남자의용소방대(회장 허점영), 여자의용소방대(회장 안미자)와 이장협의회(회장 공창식)의 자발적인 계획에 의해 이루어진 봉사단은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전주페이퍼 청원공장을 방문해 수해로 쓰레기가 된 제지와 각종 공장용품을 정리하는 등 복구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금강한우식당(대표 윤현숙)에서는 자원봉사단을 위해 버스(25인승)를 지원했고 미리 준비해 간 중장비(굴삭기)를 투입해 봉사단 전체는 복구에 힘을 보탰다.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구슬땀을 흘리며 봉사활동을 펼친 공창식 이장협의회장은 “수해현장의 모습이 생각했던 것보다 심각하다며 조금이나마 복구에 보탬이 돼 하루 빨리 공장이 정상 가동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이 수해복구에 세 번째 방문하는 의용소방대장은 “집중호우로 물폭탄을 맞은 청주시의 모습 아직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하다며 더 많은 자원 봉사자들이 참여해 피해복구가 조기에 완료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가져달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충청의오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선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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