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에 수재민들의 재기와 회복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공무원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한 것이다. 같은 도민으로써 안타까운 마음으로 공직사회 내 기부 분위기가 조성돼 김영만 옥천군수가 50만원을 쾌척하고, 너나 할 것 없이 직원 전체가 동참의지를 보이며 자율적으로 모아진 성금은 총 686만원에 이른다. 한편 지난 19일에는 군청 소속 공무원 40여명이 괴산으로 신속하게 피해복구 지원에 나선 것을 포함해 26일에는 김영만 옥천군수를 포함해 간부공무원 33명이 보은군 인삼밭 복구지원에 나서면서 옥천군에서 생산한 음용수 ‘꿈엔-水’ 10,000병을 보은과 괴산에 전달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에 나선 바 있다. 김군수는 이날 성금을 접수하며 “수해로 상처받은 도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을 전하고 수재민들의 재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아울러 “앞으로도 수재민들의 빠른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해 물심양면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의오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선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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