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행정안전부, 자치단체 업무협약을 통해 진행된 전자고지서 사업은 스마트폰 보편화에 따른 송달 서비스 혁신으로 종이 고지서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 세정과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종이 고지서나 위택스 사이트에 접속해 고지내역을 확인해야 했으나, 이제는 금융어플로 접속만 하면 확인·납부가 가능해졌다” 며, “기존 종이 고지서로 인해 수신·분실·훼손 등의 문제가 꾸준히 제기됐을 뿐 아니라, 우편요금 증가로 관련 예산이 증액돼 온 만큼 이번 전자고지서 도입을 통해 이 문제를 상당부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고 전망했다. 전자고지서는 협약 대상인 8개사(경남·국민·기업·농협·대구·신한·부산·하나은행) 전용 금융어플(APP)에 접속해 신청할 수 있으며(09:00∼22:00), 2017년 8월 주민세(균등분)을 시작으로, 2017년 12월 자동차세(2기분)까지 총 4개월 동안 시범기간이 운영된다. 시범기간 중에는 별도의 신청이 없어도 종이고지서가 발급될 예정이다. 또한 시범기간 동안 납부편의 효과와 개인정보 보안 문제 등을 분석한 후 제도 정비와 참여은행 확대를 추진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충청의오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선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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