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언1

<원효대사의 예언과 코로나>

김수남 논설위원 | 기사입력 2022/02/14 [09:30]

망언1

<원효대사의 예언과 코로나>

김수남 논설위원 | 입력 : 2022/02/14 [09:30]

 

▲     ©충청의오늘

 

미국 트럼프대통령은 재임시 코로나백신이 보급되는 그 주 일주일을 미국 코로나확산의 정점으로 예상하고 있었다. 그러나 원효대사의 예언이 들어맞는다면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몇 개국을 제외하고 전세계가 앞으로 3년의 재앙에 빠진다. 21세기의 재앙은 남북통일을 정점으로 끝난다는 원효대사의 예언이 전해진다. 1997년<원효결서>라는 두 권의 책이 출간되었는데 이 저서는 고려시대부터 박근혜대통령까지의 역사를 정확히 예언했다는 예언서이다.

 

예언서에 의하면 인류의 첫 번째 재앙은 대질병(코로나), 두 번째 재앙은 대기근(대공황), 세 번째 재앙은 대홍수(기후변화)로 세가지 재앙이 끝나면 김정은은 죽거나 쫓겨나거나 또는 남북통일에 동참하여 남북이 통일이 된다는 원효의 예언이다. (필자의 해석) 그러나 필자는 <원효결서>를 신뢰할 수가 없다, 첫째, 원효결서의 출처는 동해안 감포 앞바다의 해능 문무대왕능에서 발굴된 5장의 석판(일설에는 6판의 목판)에 남겨진 기록에서 시작되었다. 원효결서에 의하면 역사적 기록은 없지만 1967년 박정희대통령의 지시로 경주시장이 세상모르게 비밀리 문무대왕릉을 발굴했다고 한다. 그 능에서 발견된 5장의 석판 중 1판에 새겨진 원효의 예언서 467자(16자 지우고451자)를 바탕으로 <원효결서>를 저술했다는 것은 소설수준의 이야기로 밖에 볼 수 없다. 둘째, 발굴한 석판이든 목판이든 박물관에 있어야할 문화재가 없다. 물론 최근 모방송사가 문무왕릉의 무거운 돌을 들어내고 묘지 안을 탐색했으나 아무것도 발견하지 못했음은 박정희대통령 지시로 이미 석판이 발굴된 결과인지도 모른다. 셋째, 필자 역시 1950년대 후반 단군시대의 제사장이 환생했다고 주장하는 단존대선사라는 스님으로부터 노스트라다무스처럼 20세기에 세상의 종말이 이르는 날 두 번째 남북조시대가 끝나고 남북이 통일된다는 원효의 예언에 대해서 들었던 것과 달리 인터넷 정보는 정감록의 세상을 구하는 정도령 등장이나 개벽을 주장하는 종교 등의 또 다른 예언을 전하고 있다.

 

필자가 기억하는 분명한 사실은 새로운 세기에 두번째 남북조시대를 끝내고 통일한국이 강원도 태백산을 중심으로 세계에 우뚝서서 이화세상(理化世上)을 이룩한다는 예언이다, 첫 번째 남북조시대는 발해와 통일신라시대를 일컬은다. 단존대선사의 구전이 맞고 종말의 시기가 이르렀다면 한국은 대재앙을 피할 것이다. 아마도 한국은 산맥이 많고 이명박의 4대강사업 덕분에 대홍수에서 벗어날 것이요 코로나의 방역과 대기근의 극복도 세상 어느나라보다 성공할 것이다.

 

이화세상을 홍익인간 이념의 세상으로 잘못 이해하고 있는데, 필자가 들었던 바는 홍익인간이 이화세상을 이룬다는 뜻이 맞는 것같다. 우리가 알고 있는 홍익인간의 이념은 중화사상에 함몰된 선비들이 홍익인간을 한자의 의미로 해석한 것같다. 홍익인간은 소위 정도령 내지 개벽을 이끄는 지도자처럼 세상을 계도하는 도사나 성인, 영웅을 말한다. 우리에게 알려진 대표적인 홍익인간은 월드컵의 영웅, 붉은악마로 불리우는 치우천황이다.

이 세기의 홍익인간은 남북통일을 완수하는 지도자가 될 것이다.

 

김수남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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