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년간 청주맹학교에 찾아온 빛의 천사

정태수 | 입력 : 2019/03/22 [07:26]

 

▲     © 한국시사저널


<충북=정 태수기자> 청주맹학교(교장 윤석우)는 21일  오전 9시부터 서울 실로암안과병원(원장 김선태 목사)의 무료 지원을 받아 45인승 이동진료차량과 학교 도서실에서 시각장애 학생을 대상으로 안과진료를 진행했다.

 

이번 봉사 활동은 일반 안과에서 진료를 기피해 어려움을 겪는 중복시각장애학생들에게 안과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실로암안과병원은 청주맹학교를 대상으로 32년간 꾸준한 진료 봉사를 이어오고 있으며, 또한 김선태 목사는 매년 2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하여 학생들에게 전달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

 

이같이 인연을 맺고 있는 청주맹학교와 실로암안과병원은 지난 1986년 병원설립당시 시각장애인선교회 소속 실로암어머니회가 개최한 학생들의 신앙간증 체험발표회로 태동됐다.
 

이후 개안수술을 받고 빛을 찾은 학생의 사연을 듣고 감동을 받은 기업가와 현 병원장인 김 선태 목사가 만나 시각장애인을 위한 안과병원을 세우자고 뜻을 같이 하고 실업인들을 만나 설득하는 등 기금을 마련해 병원을 건립하고 문을 열게 됐다.

 

현재 청주맹학교에는 ‘김선태 목사 장학금’ 혜택을 받아 공부한 7명의 교사들이 근무하고 있다.

청주맹학교 윤석우 교장은 “안과 진료에 어려움이 있는 중복시각장애학생들을 위해 진료를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눈으로 고통당하는 청주맹학교 학생들이 보다 나은 미래를  개척할 수 있도록 새로운 희망을 심어주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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