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좋은 충북, 더 나은 삶을 위한 사회적경제 정책’ 제안
충북사회적경제협의회 6.13지방선거 정책제안
차성윤 기자 | 입력 : 2018/05/24 [20:10]
▲ 충북사회적경제협의회(이하 협의회)는 24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더 좋은 충북, 더 나은 삶을 위한 사회적경제 정책’을 제안하고 있다. © 세종빅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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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빅뉴스=충북 차성윤 기자) “6.13지방선거는 상생과 협력의 경제 패러다임 전환의 시기로 사람을 위한 가치로 변화가 필요하다."
충북사회적경제협의회(이하 협의회)는 24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더 좋은 충북, 더 나은 삶을 위한 사회적경제 정책’을 제안하고, 선거 출마자들의 정책 채택을 촉구했다.
김경락 정책위원장은 "17년 5월부터 매월 정책개발 토론회 등을 진행하는 등 1년여 동안 현장 주체들과 함께 6.13지방선거 대응 정책개발을 해 왔다"고 전했다.
송재봉(충북시민재단 상임이사) 협의회 상임공동대표는 “사회적경제는 그동안 양적경제에서 질적 경제로, 물질적 가치에서 사람을 위한 가치로의 변화가 필요한 시기로 선거 출마자들이 정책 채택"을 촉구했다.
먼저 도정분야는 △사회적경제 기본 조례 제정 △도지사 직할 사회적경제위원회(정책조정협의회) 구성 △사회적경제 통합관리부서 설치, 민간전문가 임명 △통합지원센터(허브센터) 설치 △사회적 가치 매장 설치(신선매장) △우선구매 촉진 조례 제정 △공공기관 구매비율 7% 상향 △공공시설 유지관리·방역 방제 등 우선 위탁 등이다. 시·군 분야는 도와 마찬가지로 부족한 기본적인 기반구축과 관련된 △사회적경제 기본조례 제정 △정책조정협의회 구성 △통합지원센터 설치 △우선구매 촉진 조례제정 등을 제안하고, 추가적으로 생활 밀착형 △지역재생 협동화 지구 사업 △생활권중심의 커뮤니티 협업화 사업 등을 제안했다 충북교육청에 제안하는 교육 분야는 △사회적경제 거버넌스의 실효적 구성과 운영 △폐교활용 사회적경제 공작소 설립 △교육과 체험활동 프로그램 개발 △사회적경제 창업동아리 활성화 △공공구매 9%대 확대 등이다.
협의회는 충북사회적기업협의회 등 9개 협의체와 충북NGO센터 등 중간지원기관 6개소, 한살림 등 별도 사회적경제 주체 3개소, 충북대사회과학연구소 등 학술기관 2개소, 충북환경련 등 시민사회단체 10개소 등이 참여하고 있다. 하재찬(사람과경제 상임이사) 협의회 사무국장은 "협의회의 984개 사회적경제 기업에서 함께 하는 4만4531명의 종사자·조합원과 함께 SNS 활동 등 다양한 공약화 노력에 대하여 계획하고 있다"며 후보자들의 관심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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