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숍 줄줄이 취소, 수해복구 현장에서 구슬땀

충북농업인단체협의회 70명, 충북이통장연합회380명 복구참여

최선종 | 기사입력 2017/07/27 [08:47]

워크숍 줄줄이 취소, 수해복구 현장에서 구슬땀

충북농업인단체협의회 70명, 충북이통장연합회380명 복구참여

최선종 | 입력 : 2017/07/27 [08:47]
    충청북도
[Daily 충청] 충북농업인단체협의회와 충북이통장연합회는 당초 예정된 워크숍을 취소하고, 이번 수해로 피해를 본 농가를 찾아 복구작업을 벌여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한국쌀전업농충청북도연합회를 비롯해 7개 단체 7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충북농업인단체는 전북지역의 선진농업현장 및 로컬푸드매장을 견학하기 위해 1박 2일로연찬회를 계획했으나,

22년만에 내린 도내 중부지역의 폭우로 시름에 잠긴 농가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위해 행사를 취소하고, 청주시 미원면 중리의 하우스 농가를 찾아 침수로 수확이 어려운 농작물을 제거하는 등 복구작업을 벌이고, 수해농가를 위로했다.

충북이통장연합회도 당초 계획된 1박2일의 워크숍을 취소하고, 수해 복구현장을 찾았다. 27일 380여명의 이통장들은 시·군별 수해현장으로 투입해 봉사활동을 벌였다.

이·통장연합회 봉사현장(미원면)을 찾은 고규창 행정부지사는 “명 강의와 우수사례발표도 좋지만, 지역주민의 아픔을 현장에서 나누는 것이야말로 역량강화를 위한 참된 교육이다 ”고 전하며, 무더운 날씨에 구슬땀을 흘리는 이통장들에가 감사와 격려를 전했다.

앞으로 예정된 행사 대신 복구 작업에 참여하는 단체는 계속해서 늘어날 전망이다.
최선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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