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매포읍, 무인증명사진기 설치로 주민 불편 해소!

반길훈 기자 | 기사입력 2024/03/31 [15:50]

단양군 매포읍, 무인증명사진기 설치로 주민 불편 해소!

반길훈 기자 | 입력 : 2024/03/31 [15:50]

▲ 증명사진기를 이용하는 김문근 군수와 어르신


[충청의오늘=반길훈 기자] 단양군 매포읍이 민원실에 무인증명사진기를 설치했다.

그동안 매포읍 주민들은 사진관이 없어 증명사진이 필요할 때마다 단양읍이나 인근 제천시로 나가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무인증명사진기는 여권, 운전면허증, 주민등록증, 비자 발급 등 용도에 따라 필요한 사진을 선택해 인화할 수 있다.

읍은 인화 비용을 시중 사진 촬영 가격보다 저렴한 5,000원으로 책정해 시간과 비용을 동시에 절약할 것으로 기대한다.

사진기는 오후에 설치했음에도 불구하고 13명이나 이용하는 등 지역주민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첫 번째 이용자인 강미정 씨는 “주민등록증 훼손으로 재발급을 받기 위해 사진을 찍으러 왔다”며 “앞으로 많은 주민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고령의 한 주민은 “당장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증명사진을 소장하고 싶었는데 너무 좋은 일이다”고 말했다.

신상균 읍장은 “앞으로도 주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불편 사항을 해소해 살고 싶은 매포읍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반길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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