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제 28회 청주시 건축상' 수상작 선정

‘충북문화재연구원’, ‘무이재’ 우수상 선정

하지윤 기자 | 기사입력 2023/09/15 [06:05]

'2023년 제 28회 청주시 건축상' 수상작 선정

‘충북문화재연구원’, ‘무이재’ 우수상 선정

하지윤 기자 | 입력 : 2023/09/15 [06:05]

▲ 무이재


[충청의오늘=하지윤 기자] 청주시는 ‘2023년 제28회 청주시 건축상’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지역 건축문화 창달에 기여한 우수 건축사와 건축물을 선정ㆍ시상해 우수한 건축물의 건축을 장려하기 위해 지난 6월 30일부터 8월 29일까지 공모를 진행했으며, 공모 결과 11개의 후보 작품이 접수됐다.

이어, 접수된 작품들을 대상으로 지난 13일 청주시 건축위원회 심사를 진행해 총 7개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우수상은 충북문화재연구원, 무이재 ▲장려상은 이즘사옥, 상상이가(相相理家), Soft Wall, 자연을 품은 카페, 카페 하이가 선정됐다.

우수상을 받은 충북문화재연구원은 공공성 및 환경성 측면이 우수하고 건물 내부에 중정을 도입해 자연의 빛과 바람 등 환경을 건물 내부에 수용하고자 노력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무이재는 친화성 측면이 우수하고 개인영역과 공공영역의 경계를 잘 표현한 작품으로 지역 경관 개선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자재가격 상승, 수급 불안정 등 건설경기 침체로 11개의 후보 작품만이 접수됐고 건축위원회의 작품 심사결과에 따라 대상과 최우수상은 선정하지 않았다”며, “앞으로도 건축문화 창달과 지역 건축의 모델이 될 수 있는 건축물을 장려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상작은 오는 10월 19일부터 22일까지 충청북도건축문화제 행사 기간 청주예술의전당 전시실에 전시될 예정이며, 청주시는 선정된 건축물에 기념 명패를 부착하고 설계자와 시공자에게 11월 중 표창패를 수여할 예정이다.
하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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