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상하수도사업소, 하수관로 정비사업 6곳 확정

이재규 기자 | 기사입력 2022/12/13 [06:34]

단양군상하수도사업소, 하수관로 정비사업 6곳 확정

이재규 기자 | 입력 : 2022/12/13 [06:34]

▲ 하수도 정비사업


[충청의오늘=이재규 기자] 단양군상하수도사업소는 군민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하수도 시설확충에 박차를 가한다.

군 상하수도사업소에 따르면 농어촌 마을하수도 정비사업 6건에 대해 총사업비 38억4730만 원(국·도비 27억5600만 원)을 확보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군은 하수도정비 기본계획에 반영된 마을 중 주민들의 추진 의지가 높은 마을을 선정해 충북도 설치인가 승인 및 원주지방환경청과 재원협의를 거쳐 진행한다고 전했다.

사업 대상은 △남천 농어촌 마을하수도 설치사업(7억3100만 원) △상2리 농어촌 마을하수도 설치사업(11억1800만 원) △새말 농어촌 마을하수도 설치사업(3억9500만 원) △덕천 농어촌 마을하수도 설치사업(1억1700만 원) △황정 농어촌 마을하수도 설치사업 (2억1200만 원) △어의곡2 농어촌 마을하수도 설치사업(2억6800만 원) △매포 공공하수처리구역 하수관로 정비사업(10억630만 원) 등 6개소다.

추진 사업 중 남천 농어촌 마을하수도 설치사업과 상2리 농어촌마을하수도 설치사업은 원주지방환경청으로부터 준공 공사분 재원을 확정받아 내년 5월에 준공될 예정이다.

최근 주민들과 위치선정이 협의된 대강면 새말 농어촌마을하수도 설치사업도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소규모하수처리시설 6개소(645가구)는 하수관로 25.4km가 매설되며 일일 580㎥의 하수를 처리하게 된다.

이로써 각 가구의 개인 정화조는 폐쇄되며 주기적으로 정화조를 청소할 필요가 없어 주민들의 생활환경이 대폭 개선되고 토양 및 지하수 오염 예방에도 크게 기여될 전망이다.

아울러, 생활하수의 적정처리를 통한 수질오염을 예방하고 주민 보건위생 향상을 위해 2035년에는 하수도보급률을 90%(2022년 현재 81%)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군 박민조 하수도팀장은 “단양군 하수도 정비 기본계획에 반영된 농어촌 마을하수도 정비사업 등 하수도 관련 국비 예산을 지속적으로 확보할 것”이라며, “주민들의 불편 사항을 해결할 수 있도록 하수도 시설 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기존의 각 마을하수처리시설 개별처리 방식은 하수처리구역 미포함 가구에 의한 하천오염, 각 시설 운영관리 예산 발생 등의 단점이 있어 읍면별 공공하수처리시설을 수계별로 구분해 통합 연계처리로 하수처리구역을 확대하는 사업에 대한 하수도정비 기본계획 반영을 추진 중에 있다.
이재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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