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시, 직원 대상'공공갈등 및 거버넌스의 이해'교육 실시

[충청의오늘=반길훈 기자] 청주시는 28일 상당구청 대회의실에서 시 직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공공갈등 및 거버넌스 이해도 향상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공공갈등이란, 주요정책(자치법규의 제·개정, 각종 사업계획의 수립․추진을 포함)을 수립하거나 추진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해관계의 충돌을 말하며, 갈등관리란 이러한 갈등의 역기능을 최소화하고 갈등을 예방하는 모든 활동을 말한다.

시는 이러한 사회적 변화를 중요하게 인식하고, 공공부문의 인식 개선과 이해도 향상을 위해 이번 교육을 기획했다.

교육 대상은 민원․인허가업무 담당자와 민관협의체 담당자 등 100여 명이며, 공공갈등의 이해와 해결사례에 대해 서원대학교 경찰행정학과 이헌석 교수가 강의를 진행했다.

이어 중국정경문화연구원장인 이재희 교수가 ‘민·관이 소통하며 협력하는 거버넌스(Governance)의 실현’을 주제로 강의해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유서기 상생소통담당관은 “공공사업을 추진하는 데 있어 시민과의 소통이 전제된다면 갈등을 최소화할 수 있다”며 “거버넌스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함에 따라 이번 교육으로 더욱 투명하고 신뢰받는 청주시를 만드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