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상수도, 아동권리 존중을 위한 릴레이 캠페인 참여

[충청의오늘=반길훈 기자] 청주시상수도사업본부 강호경 본부장이 지난 25일 ‘아동의 시선으로 세상 바라보기’라는 주제로 ‘아동권리 존중을 위한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 캠페인은 청주시에서 청주시민을 대상으로 올해 6월 7일부터 7월 31까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조성과 아동권리 존중 및 인식 확산’을 위해 실시 중이다.

참여방식은 처음 캠페인에 참여한 직원이 다음 직원을 지목하면 지목 받은 직원이 일주일 안에 캠페인에 참여하고 다시 다음 직원을 지목함으로써 아동권리 존중에 대한 선한 영향력을 우리 사회에 전파시키고자 특별하게 실시하고 있는 것이다.

이 운동에서 강조하는 점은 아동을 바라보는 우리들의 시선에 대해 생각해보고 실천하자는 것으로, 키가 작은 아동(120cm)을 대할 때 위에서 내려다보는 것이 아닌 무릎을 구부리거나 앉아서 아동의 시선에 맞추어 보자는 운동이다.

이로써 전에는 보이지 않던 우리 아이들의 다양한 사고방식과 시선이 이렇게 시선을 맞춤으로써 보이게 되어 아동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게 되고 나아가 우리 아동들도 그보다 연령이 높은 우리들을 바라보는 시선이 전보다 좋아지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강호경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아동의 권리가 소중하다는 것을 평소에도 인식하고 있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이 아동권리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가져 아동 권리가 더욱 더 존중받을 수 있는 사회분위기가 만들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