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16일, 동부창고 ‘해피 B-DAY’로 초대합니다

[충청의오늘=반길훈 기자] “베이비붐 세대부터 MZ세대까지, 해피 ‘B-DAY’로 초대합니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재단이 운영하는 동부창고에서 오는 16일, 'BMZ지대'가 진행하는 작은 축제 ‘B-DAY’를 개최한다.

'BMZ 지대'는 부모세대로 대변되는 베이비붐(B) 세대와 자녀세대로 대변되는 MZ세대의 알파벳 앞 글자를 결합해 만든 합성어로, 생각하는 것도 말하는 방식도 즐기는 문화도 각기 다른 세대가 함께 어울려 음식과 놀이, 음악, 패션 등 다양한 주제로 소통하며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이해의 폭을 넓히는 세대 대통합 문화 교류 프로그램이다.

지난 봄 모집을 통해 주민기획단 20여명이 'BMZ 지대'에 합류했으며, 이들이 수차례 머리를 맞대고 소통의 시간을 가진 끝에 다섯 차례의 소축제가 기획됐다.

이번 ‘B-DAY’는 그 첫 축제로, 부모세대의 추억을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기는 자리가 마련된다. 그 때 그 시절 향수를 떠올릴 수 있는 전래놀이 체험, 옛날 신조어·사투리 퀴즈, 추억의 오락실,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이 펼쳐지고 현장퀴즈를 통해 추억의 먹거리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또한 동부창고 생활문화동호회 [동‧창‧생]도 풍성한 공연 프로그램과 체험, 마켓, 전시 등으로 축제의 즐거움을 더한다.

이번 ‘B-DAY’는 16일 오후 2시~5시, 동부창고 36동 청주생활문화센터에서 진행되며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세대 대통합 지대 'BMZ 지대'가 진행하는 작지만 의미 있는 축제 ‘B-DAY’는 오는 11월까지 매월 한 차례씩 진행되며, 자세한 일정과 내용은 동부창고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