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제103주년 3.1절맞이 독립유공자 유족 위문

하지윤 기자 | 기사입력 2022/02/23 [15:22]

서산시, 제103주년 3.1절맞이 독립유공자 유족 위문

하지윤 기자 | 입력 : 2022/02/23 [15:22]

맹정호 서산시장이 23일 독립유공자 허경선생 유족 허영일 씨댁을 방문해 감사 인사를 전하는 모습


[충청의오늘=하지윤 기자] 서산시가 제103주년 3.1절을 맞이하여 독립유공자 유족 위문을 실시하였다.

서산시장은 23일 조국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애국지사 허경 선생의 자녀 허영일 씨 댁을 방문하여 감사의 인사와 위문품을 전달하였다.

애국지사 허경 선생은 1937년 7월 홍성군 고도면에서 같은마을의 송길한과 함께 조선독립과 신사회 건설에 대해 협의하고 활동하기로 약속했고, 같은해 9월부터 서울의 중학교에 들어가 활동하다가 1938년 5월 홍성경찰서에 체포되었고 같은해 7월 기소유예 처분을 받고 풀려났다. 그 공훈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추서 받았다.

맹정호 서산시장은“오늘의 대한민국은 독립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독립유공자들의 애국정신을 가슴 깊이 새기고 계승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유공자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은 따뜻한 보훈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산시에는 총 20명의 독립유공자 유족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달 말까지 간부공무원 및 읍면동장이 직접 방문하여 위문품을 전달하고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할 예정이다.
하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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