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 충북도민 세금 낭비? ‘도마위’

하지윤 기자 | 입력 : 2021/12/02 [22:40]

제3회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 포스터 © 충청의오늘

[충청의오늘=하지윤 기자]  ‘제3회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이하 무예액션영화제)가 충북도민의 세금을 낭비했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무예액션영화제는 충북도 주관으로 지난 10월 21일부터 25일까지 청주시 일원에서 개최됐다.       

                                    

2021년 무예액션영화제는 원래 충주시 중원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충주시 일원에서 개최하기로 되어 있었다.

하지만 충주시는 2021년 무예액션영화제를 대면행사로 개최 검토하였으나, 2021년초 코로나 상황이 위중해 무예액션영화제를 지난 3월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충주시가 방역당국(질병관리본부 등)에 문의한 결과 10월에도 영화제 대면행사가 어렵다는 결론이 도출되었고, 무예액션영화제가 비대면으로 개최될 경우 개최 실효성이 낮고, 코로나 상황에 힘들어 하는 소상공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되어 충북도와 협의 부득이 취소하게 되었다.

 

 

무예액션 영화제는 13억원(도비 4억원, 충주시비 9억원)의 예산으로 진행하려 하였으나 충주시는 코로나19로 인해 3회 추경예산 때 영화제 예산 9억원과 무예대회 12억원을 삭감, 소상공인 지원사업으로 재편성하여 10월에 응원지원금을 지급했다.

 

하지만 충북도는 기존 도비로 편성된 4억원에 추경에서 4억원을 추가로 잡아 전액도비 8억원(전액 도비)으로 무예액션영화제를 강행했다.

 

이와관련 충북도 담당과장은 “영화제는 영화인들과의 약속이며 국제영화제로써 연속성이 중요하므로 2021년도 개최를 해야 한다는 생각이였고, 타 국제영화제 규모보다 비용면에서 많이 적지만 충북도 예산만으로 청주에서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하지만 무예액션영화제는 예산낭비와 국제 행사로써 졸속 행사(추후보도 예정)였다는 비판도 일고 있다.

 

이와관련 한 전문가는 “제대로 된 영화제를 진행하지 않고 졸속으로 처리할 것 같으면 연속성을 이유로 이미지만 나빠지는 것이고, 예산만 낭비하는 것이지 다음 해에 이어서 한다고 연속성에 문제가 있는 것도 아니고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소상공인들을 위한 자금으로 운용하는 것이 더 효과적인 처사라고 본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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