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영유아 자녀를 둔 아버지를 대상으로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한 달간 진행한 아버지 교육 ‘대디데이 1’이 참여자로부터 호응도와 만족도가 높은 성과를 이룬 바 있다.
이에 아버지들의 성원에 힘입어 ‘대디데이 2’를 기획했으며,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이번에는 자녀 연령대를 높여 초등 자녀를 둔 아버지를 대상으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대디데이 참여자 모집은 오는 16일까지이며, 아버지 8명을 모집하며, 프로그램은 9월 16일부터 7회에 거쳐 △아빠의 양육 태도 진단 △자기 주도적 아빠 노릇 △통하는 아빠의 비결 △비폭력 대화 등 다채로운 주제로 진행된다.
‘대디데이 1’에 참여했던 한 아버지는 “교육을 통해 기존과는 다르게 자녀의 관점에서 살피고 아이의 눈높이에서 이해하게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교육 시간에 배웠던 기술들을 실제 육아에 적용해보면서 좋은 부모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프로그램 담당자는 “양육 분담에 대한 역할을 평등하게 만들고 건강한 가정을 위해서는 아버지 교육이 꼭 필요하다”며, “대디 교육을 통해 아버지로서 올바른 가치관을 확립하고, 실제 자녀 양육에도 많은 도움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교육 관련 자세한 사항은 충주시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충주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043-846-225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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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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