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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동초등학교(교장 이흥로)는 5월 18일(월)에 옥동초 강당에서 밸런싱 아티스트 변남석 씨를 초청해 ‘중심잡기 퍼포먼스’ 공연을 개최했다.

변남석씨는 세계 유일의 밸런싱 아티스트로 중심잡기를 예술로 승화시켜 세계적으로 공연을 다니며 이름을 날리고 있는 예술가다. 이번 공연은 옥동초에 제자를 둔 인연으로 변남석 씨가 교육기부를 하고 싶다는 뜻을 밝혀 성사되었다.

학생들은 눈앞에서 펼쳐지는 중심잡기 공연에 눈을 떼지 못했으며, 다양한 물건들을 중심을 잡아 세울 때마다 박수갈채를 보냈다. 공연 후에는 학생들이 직접 여러 가지 물건들을 가지고 중심을 잡아보는 체험의 기회도 가지면서 과학 원리도 배울 수 있었다.

5학년 권순교(남) 학생은 “밸런싱 아티스트라는 직업이 있는 걸 처음 알았다"며, "어떤 물건이든 세우는 것을 보면서도 믿기지 않을 만큼 신기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흥로 교장은 “이번 공연은 변남석씨의 교육기부로 이루어져 학생들에게 평생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과 선물이 되었으며,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고 도전하는 의지와 창의성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 하은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