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활동에는 조삼용희 회장을 비롯한 회원 10여 명이 참여했으며, 낡고 오래된 씽크대를 새것으로 교체하고 곰팡이로 도배된 벽은 단열 벽지로 교체하는 등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주거환경 개선 비용은 회원들이 그동안 십시일반 모은 회비로 마련했는데, 집수리를 지원받은 이 모 노인은 “그동안 곰팡이 냄새로 두통을 겪어왔었지만, 생활이 어려워 집수리를 하지 못하고 있었다”라며, “이번 집수리로 곰팡이 냄새가 없어지고 쾌적한 환경에서 살게 되어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조삼용희 회장은 "매년 주거 공간이 열악한 어려운 이웃에게 보다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할 수 있어 행복하고 보람 있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안전하고 편리한 주거생활을 제공할 수 있도록 마수리봉사회가 꾸준한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수리봉사단은 충주시자원봉사센터 1365 사랑 나눔 집수리사업을 진행하는 단체 중 하나로, 회원 30명의 성금과 재능기부로 꾸준히 집수리봉사를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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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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