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시장 양기대)는 10월 10일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혁신지구사업의 일환으로 학부모를 대상으로 ‘혜민 스님과 함께하는 마음 치유 콘서트’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강연은 당일 선착순으로 700여 명의 시민이 참석해 큰 호응과 공감을 얻었으며, 힐링 멘토로 널리 알려진 혜민 스님이 ‘자존감의 회복과 우울감의 극복’이라는 주제로 유머 있게 진행됐다.

혜민 스님은 치열한 경쟁사회에서 젊은 학생이나 학부모, 과도한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직장인들이 사람과의 관계에서 겪는 자존감 회복과 우울증을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을 간단한 게임을 하며 자연스럽게 풀어주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정신적으로 가장 힘들어하는 이 두 가지 문제를 스님의 감동적인 이야기와 편안한 명상을 통해 방법을 제시했다. 또 재치 있는 질의 응답 시간도 마련됐다.

혜민 스님은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젊은 날의 깨달음’을 쓴 인기 베스트 셀러 작가이자 대한민국 힐링 멘토로서 가장 영향력 있는 종교인으로 뽑히기도 했다.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통해 활동 중이며, 카카오스토리 ‘혜민 스님의 따뜻한 응원’에서도 글을 읽을 수 있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힐링 멘토인 혜민 스님의 이번 강연으로 각박한 세상에 시민들이 마음의 안정과 평안을 얻어 치유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강사를 초청해 자기주도학습 학부모 특강을 운영할 기획이며, 11월 14일 김수영(작가, 골든벨 출연)님, 12월 17일 이성근주세희(악동뮤지션 부모)님의 강연이 예정되어 있다. / 안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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