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동굴 이야기 담은 만화‘광부’2월 19일 발간- 도고내마을에서 나고 자란 세 소년의 우정과 삶 담아
광명가학광산동굴(광명동굴) 이야기가 만화로 나온다. 광명동굴은 수도권의 유일한 폐광산으로 일제가 자원을 수탈해가던 곳이었고, 여기서 광부로 일하면 징용을 면제받았다. 또 6․25전쟁 때는 피난장소가 됐고, 1972년 폐광될 때까지 캐낸 금, 은, 동, 아연 등 금속은 우리나라 산업화의 밑거름이 됐다. 2월 19일 발간되는 만화 ‘광부’는 이 같은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광명동굴 인근의 도고내마을에서 나고 자란 세 소년의 우정과 삶, 일제강점기와 6․25전쟁, 그리고 산업화를 겪으며 살아온 마을사람들의 애환과 희망을 현재와 과거를 아우르는 이야기로 풀어내고 있다. 아동부터 중·장년까지 두루 읽을 수 있어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하고 있어 어린아이부터 중‧장년까지 두루 읽을 수 있으며, 아이들에게는 역사에 대한 이해, 어른들에게는 지난 시대에 대한 향수를 불러와 공감을 느끼게 한다. ‘광부’는 지난해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의 창작지원사업에 선정된 작가 박성재 씨의 작품이다. 광명시는 지난해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실시한 만화콘텐츠 공모사업에 선정돼 박 작가의 작품을 발간하게 됐다. 만화 ‘광부’는 광명시 각 도서관이나 동 주민센터에서 볼 수 있다. <저작권자 ⓒ 충청의오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명=한국in뉴스]
|
많이 본 기사
경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