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공동주택 관리 투명화에 앞장서다

- 외부회계감사 비용지원 실시, 5개 단지에서 지원사업 신청

[평택=한국in뉴스] | 기사입력 2014/02/08 [21:55]

광명시, 공동주택 관리 투명화에 앞장서다

- 외부회계감사 비용지원 실시, 5개 단지에서 지원사업 신청

[평택=한국in뉴스] | 입력 : 2014/02/08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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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에서 추진 중인 ‘공공주택 외부회계감사 비용 지원 사업’이 본격적으로 운영되고 있어 주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동안 공동주택 외부회계감사는 관련법에 근거가 있음에도 관리주체의 시행의지 미흡과 수의계약에 의해 선정된 회계 감사자에 대한 입주민간 불신 팽배로 갈등속의 또 다른 갈등이 야기되어 진정한 외부회계감사 실시는 주민들에게는 거리가 먼 얘기일 뿐이었다.

광명시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소하고자 외부회계감사 비용 지원 사업을 실시하게 되었고, 현재 5개 단지에서 지원 사업 신청이 접수된 상태이며 이와 관련한 문의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내년부터 300세대 이상 아파트 단지의 경우 매년 외부회계감사를 시행하도록 의무화된 시점에서 광명시가 발 빠르게 이 사업을 시행해 공동주택관리의 부조리 예방과 투명성 확보 등 큰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외부회계감사의 비용 지원 절차는 아래 표와 같이 진행되며, 지원범위는 소요비용의 50% 범위에서 최대 200만원 이내로 지원된다. 또한, 각 단지에서 감사인 선정을 요청할 경우에는 시에서 5인의 감사인을 선정해 줄 방침이다.
 

회계감사 비용 지원대상 결정을 예산범위 내 신청 순으로 운영함에 따라 회계감사 시기가 많이 남아 있음에도 불구하고 신청하는 사례가 있어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주택조례에서 정한 착수기간 이후에 감사를 실시하는 단지에 대하여는 지원결정을 유보한 후, 감사시기가 빠른 단지가 수혜를 받지 못하는 일이 발생치 않도록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수요조사를 실시하여 추가 예산을 확보는 등 외부회계감사를 희망하는 단지 전체에 대하여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추진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아파트 부조리 예방은 주민 자신 스스로 이루어나가는 것”이라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중요함을 강조했다.
 
[평택=한국in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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