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프로젝트 성공을 위해 울산시-산업부 손잡다”

울산시 투자지원 현안 및 기업 애로 건의

김혜원 기자 | 기사입력 2024/03/08 [12:42]

“대규모 프로젝트 성공을 위해 울산시-산업부 손잡다”

울산시 투자지원 현안 및 기업 애로 건의

김혜원 기자 | 입력 : 2024/03/08 [12:42]


[충청의오늘=김혜원 기자] 울산시와 산업통상자원부는 3월 8일 오후 2시 산업단지공단 울산지역본부 중회의실에서 ‘석유화학 투자지원 특별 전담 조직(TF) 출범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올해 110조 원 규모의 10대 제조업 분야 투자지원을 위해 20대 핵심 투자프로젝트를 선정했으며, 석유화학 분야에서는 울산에서 추진 중인 에쓰오일(주) 샤힌프로젝트와 에스케이(SK)지오센트릭의 에이알시(ARC, Advanced Recycling Cluster) 프로젝트 2개 사업이 선정됐다.

이에 석유화학 업계의 대규모 투자프로젝트 적기 준공 및 투자 촉진을 위한 정부지원 필요에 따라 투자지원 특별 전담 조직(TF)이 출범했다.

이날 회의는 윤성혁 산업부 산업공급망정책관 주재로 진행됐으며, 울산시, 석유화학협회소속 기업체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다.

주요 내용은 투자프로젝트에 대한 울산시의 기업 현장 지원 사항 공유, 기업의 애로사항에 대한 의견 청취를 통한 해결방안을 모색 등으로 진행된다.

울산시는 그동안 대규모 투자프로젝트 공무원 파견, 기업현장지원 특별 전담 조직(TF) 확대운영 및 투자기업 권역별 현장지원 책임관 운영 등 대규모 투자사업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중앙정부의 역할인 법령 개정 등을 통한 규제개선 업무 추진은 어려움을 겪었다.

이번 석유화학 투자지원 특별 전담 조직(TF) 출범을 계기로 산업부에서는 법령 개정 등을 통한 규제개선 업무를 담당하고, 울산시는 각종 인허가 신속 지원 및 애로사항 해결을 추진하는 등 역할 분담을 통해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기업지원 정책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한다.

이날 출범회의에 참석한 에쓰오일㈜ 및 에스케이(SK)지오센트릭 등 지역 대규모 투자기업 관계자는 사업추진에 따른 다양한 인‧ 허가 신속지원과 산업단지 내 임시 주차장·야적장 확보 문제 등 투자사업 진행 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건의하고 중앙정부 차원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

울산시 김정익 미래전략본부장은 “기업의 대규모 투자사업 성공을 위한 울산시의 다양한 기업현장지원 정책과 함께 기업의 애로사항 해소를 위한 규제개선 등 중앙정부의 역할도 중요하다.”라며 “울산시와 산업부가 함께하는 석유화학 투자지원 특별 전담 조직(TF) 출범은 큰 의미가 있으며, 관계부처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 울산 이미지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혜원 기자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