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한식 세종시장 ]“세종 시에는 유한식이 있다”

세종시를 온몸으로 배겨낸 유한식은 세종시장이다.

하은숙 기자 | 기사입력 2014/01/11 [11:41]

[ 유한식 세종시장 ]“세종 시에는 유한식이 있다”

세종시를 온몸으로 배겨낸 유한식은 세종시장이다.

하은숙 기자 | 입력 : 2014/01/11 [11:41]
 
▲      © 하은숙 기자

연기군에 군수로 세종시를 원안 고수를 위해 천막농성으로 지켜낸 그는 세종시 초대시장으로 세종시를 위해 성실히 뛰고 있다.  세종시가 원안으로 추진되면서 정부 부처가 세종시 행정타운으로 내려 왔다. 행정 타운의 발전으로 외부인구가 유입돼 연기 군민들처럼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인정을 중시한 행정이 더 이상 용인되지 않았다.
 
세종시 행정에도 올곧은 잣대를 들이대며 작은 실수에도 옳고 그름을 따져 똑 부러지게 처신하는 세종시로 변모하고 있다.
연기군처럼 전체 군민이 가족같은 행정을 펼치고 동네 초입에 앉아 믹스커피를 나누며 지인들의 안부를 전하던 옛 모습은 세종시의 발전과 더불어 호랑이 담배 피던 시절이 돼 버렸다.
 
가끔은 옛날 생각에 행정을 보는 공무원이 민원인들과 친밀감만 생각하다 생뚱맞은 힐난을 받아 당황하는 토종 공직자들이 있다.
이런 모습이 외부에서 세종시로 유입된 민원인들에게 좋은 모습으로 남긴 어렵다. 하지만 그들의 내면에는 세종시를 원안으로 고수하기 위해 그들이 남긴 땀과 고통으로 현 세종시가 유지되고 있다.
 
이런 혼란과 착시현상은 유한식 세종시장에게도 업무 수행 중에 간헐 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작은 연기군 수장에서 이제는 세종특별자치시 시장으로 위상이 수직상승해 우선 그를 보는 시각과 그에 대한 의전이 향상돼 유한식 시장도 그에 걸 맞는 행동을 찾아내지 못해 어려움을 겪었다.
 
속속 내려와 점차 자리를 잡아가는 행정타운이 커져가는 것에 비례해 세종시의 살림이 복잡해져 가고 챙겨야할 살림살이가 불어나고 있다.
행정타운을 둘러싸고 있는 세종시의 발전과 미래를 위해 예산 확보 차원에서 행정타운에 발걸음이 잦은 유한식 시장이다.그는 특유의 친화력으로 세종시에 내려와 있는 행정부서에 때로는 막무가내인 시골아저씨의 모습으로 때로는 세종시 노른자인 행정타운의 인프라조성을 놓고 협박을 동원한 떼를 쓰는 그의 모습에서 우린 세종시의 발전을 기대해 볼 수 있다.
그가 생각하는 세종시는 논과 밭을 다 뜯어내 새롭게 모습을 바꾸어도 여전히 정겨운 그의 고향이다.
유한식 시장이 고향을 생각하는 마음은 세종시의 발전에 그가 가진 모든 것을 다 걸고 당찬 각오로 민의를 위한 행정을 펼치는 모습에서도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하지만 어눌한 충남 고유의 말투와 푸근한 외모를 지닌 그를 일부 인사들은 연기군 정도는 지휘 할 수 있으나 세종 특별자치시를 맡기에는 벅차다는 검증되지 않는 루머를 흘리고 다닌다.  
이런 말들에 마음 상하면서도 그 말을 들을수록 그는 더욱 자신에게 채찍을 가해 그가 맡은 소임에 올인하려는 기폭제로 삼고 있다.

세종시는 시시각각으로 변해가고 있고 삶의 터전을 내주고 뿔뿔이 헤어지거나 눌러앉은 원주민들은 도 다른 문제에 직면해 있다.

옛 향수에 묶여 고향 타령으로 변모해가는 세종시의 물결을 거스르기에는 시간과 주위 환경이 허락지 않고 있다.

경기 이남에서 가장 크게 새로 조성되고 있는 20세기 우리나라 신도시 마지막 작품이란 표현대로 세종시는 이제 변화의 물결이 급류로 변해 잠시도 마음을 놓을 수 없는 빠른 변화가 이어지고 있다.

누가 뭐래도 유한식은 세종시 시장이다.

세종 특별자치시 행정이 발전 도표나 수치상으로는 분명 좋아지고 있는 것이 보이고 있지만 외부 영입주민들과 원주민들의 양측이 다 만족 할 수 있는 묘책의 행정을 펼치기에는 극복해야 될 숙제가 많다.

옛 연기군을 바탕으로 모습을 갖춰 가려는 세종시는 이제 표호하며 달리는 표범처럼 숨 가쁜 변화와 발전의 일정이 시작되고 있다.

유한식 시장은 턱없이 부족한 세종시 행정타운의 도시기능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한편으로는 바뀌는 세종시에 소외감을 느끼는 원주민인 고향 사람들을 다독거리는 일에 그는 몸을 나눠 가쁘게 뛰고 있다.
유한식 시장은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기로 마음을 먹고 어렵지만 세종시 주민을 위해 최상의 위민행정을 펼치려 세종특별자치 시장 유한식 그는 모든 것을 걸고 세종시 건설에 올인하고 있다.
 
하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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