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 제3회 생활오케스트라 축제 참가단체 모집

올해 ‘제3회 생활예술오케스트라축제’에 참여한 우수단체는 내년 세계축제 출연 특전 제공

하재남 | 기사입력 2016/03/22 [11:27]

세종문화회관, 제3회 생활오케스트라 축제 참가단체 모집

올해 ‘제3회 생활예술오케스트라축제’에 참여한 우수단체는 내년 세계축제 출연 특전 제공

하재남 | 입력 : 2016/03/22 [11:27]
    세종문화회관 CI

[Daily 충청]세종문화회관은 한국생활예술음악인협회(KOAMA)와 함께 추진해 온 “생활예술오케스트라 축제”에 참가할 시민오케스트라의 신청을 오는 4월 11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지난 2014년부터 매년 세종문화회관에서 개최된 생활예술오케스트라축제는 그동안 국내의 195개 생활오케스트라가 참여해 왔다. 올해 3년째를 맞아 ‘제3회 생활예술오케스트라축제’의 본선무대를 10월 13일부터 23일까지 11일간 개최한다.

‘제3회 생활예술오케스트라 축제’에 참여할 단체는 4월 11일(월)까지 신청서를 접수 받는다.

참가신청은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 시민예술제 페이지에서 신청서 다운로드 후 온라인 등록(http://www.sejongpac.or.kr/art_festival/info.asp)하며 연주 영상 및 음원이 담긴 CD(또는 USB)는 세종문화회관 공연기획팀 시민예술제 담당자 앞으로 우편 접수한다.

1차 서류 및 영상심사(4월 26일(화)발표), 2차 실연심사(6월 14일(화)발표)등 2차례의 심사를 거쳐 엄선된 오케스트라 단체는 9월 1일 ‘세계 생활예술오케스트라 포럼’ 및 10월 13일(목)부터 23일(일)까지 11일에 걸쳐 세종문화회관 전 공연장에서 개최되는 ‘제3회 생활예술오케스트라 축제’ 본선 경연에 참여할 수 있다. 본선경연에 참여한 오케스트라 중 전문가평가 60%, 관객평가 40%를 반영한 심사를 통해 우수단체를 선정하게 된다.

2016년 제3회 생활예술오케스트라 축제 관련 내용은 25일 오후 8시 세종문화회관 예인홀에서 열리는 사업설명회를 통해 자세한 사항을 들을 수 있다.

올해 생활예술오케스트라 축제 본선에 참여해 경연에서 우수 단체로 선정되면 오는 2017년 세계 생활예술오케스트라 축제 참가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최종 선발된 우수단체에게는 2017년 3월에 세종문화회관에서 ‘단독 정기공연’의 기회가 주어지며, 전문가의 자문과 마스터클래스 제공, 음악캠프 지원 등 한국을 대표하는 생활오케스트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

특히 그 중 별도 선정된 단체는 2017년 10월에 세계 5대륙 각국의 대표적인 시민오케스트라와 어깨를 같이하며 ‘세계 생활예술오케스트라 축제’에 국내 대표 오케스트라로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세종문화회관은 9월 1일, ‘세계 생활예술오케스트라 포럼’ 을 개최해 세계의 시민 오케스트라 대표들과 함께 생활오케스트라의 발전을 위한 논의를 추진할 예정이다.

세종문화회관은 ‘세계 시민오케스트라 축제’를 개최를 통해 지난 2년간 생활예술오케스트라축제에 참여한 195개의 시민오케스트라에게 국제교류의 장을 마련한다. 우선 올해 9월 1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세계 생활예술오케스트라 포럼’을 개최한다.

이 포럼에서는 대륙별로 시민오케스트라 네트워크를 이끌고 있는 각국 대표가 참가하여 활동현황과 발전방안을 발표할 것이다. 이 포럼을 통해 2017년 10월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릴 ‘세계 생활예술오케스트라 축제’에 참여할 세계의 오케스트라에 대한 소개와 국내 오케스트라와의 교류 프로그램을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 2년간 세종문화회관은 한국생활예술음악인협회(코아마, KOAMA)와 함께 “모두를 위한 오케스트라(Orchestra for All)”라는 슬로건 하에 오케스트라 생태계를 위한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세종문화회관은 이번에 새롭게 2년 앞을 내다보고 준비하는 ‘세계생활예술오케스트라축제’는 전문가의 참여 확대와 시민오케스트라의 발전에 또 하나의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하재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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