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 북한이탈주민, 합동차례와 나눔잔치

진규태 기자 | 기사입력 2015/09/23 [14:19]

충북지역 북한이탈주민, 합동차례와 나눔잔치

진규태 기자 | 입력 : 2015/09/23 [14:19]

▲     © Daily 충청

충북지역 북한이탈주민들이 22일 청주 이탈주민사무실에서 추석을 맞아 망향의 그리움이 사무칠 이탈주민을 위해 조상의 음덕과 북에 두고 온 가족의 평안과 건강을 기원하는 마음으로‘북한 이탈주민을 위한 추석맞이 합동차례와 나눔잔치’를 펼쳤다.

민족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마련한 이날 차례잔치는 충북에 거주하는 탈북 새터민 100명을 초청해 합동차례를 지내고 음식을 나누고 다양한 행사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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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는 추석을 맞아 망향의 그리움이 사무칠 이탈주민을 위해 조상의 음덕과 북에 두고 온 가족의 평안과 건강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정성껏 차례를 지냈으며 함께 참여한 지역민들과 제기차기,윷놀이 등의 전통놀이를 하며 서로 덕담을 나누었다.

행사를 마련한 이탈주민들은 “운천동 주민자치위원장 이행임과 지오숲어린이집 홍순철원장님께서 차례음식과 전통 놀이기구 등을 준비해주시고 물심양면 도와주셨다”고 하며 어려움이 있을때마다 선뜻 도움을 주고 함께 해주는 이행임위원장님과 홍순철원장님에 대한 특별한 감사인사를 잊지 않았다.

북한음식 알리기 체험행사에 자리를 함께한 지오숲 어린이집 홍순철 원장은 “고향에 대한 그리움이 많지만 기쁜 명절을 함께 나누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하였으며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이 사회의 정을 듬뿍 느끼고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정착할 수 있기를 항상 바란다” 며 인사말을 전했다. / 진규태 기자
진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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