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학부모 동아리는 다문화교육지원센터가 다문화 학부모를 포함한 모든 학부모를 대상으로 자기개발과 자녀교육을 위한 소통의 장을 만들기 위해 올해 첫 실시되었다.
청주시내 학부모 30여 명으로 구성된 동아리는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12시, 2시간씩 총 6회(12시간)에 걸쳐 ▷‘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나’ ▷‘꽃처럼 향기로운 나’를 주제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김송순 동화작가와 함께 한 ‘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나’(독서모임)에서는 자아 찾기와 가족들과의 소통에 대해서 서로 이야기를 나누었다.
또 ‘꽃처럼 향기로운 나’ (꽃꽂이 모임)에서는 다육식물, 드라이플라워 등을 재료로 협동작품을 만들어 충북노인종합복지관에 기부하기도 하였다.
학부모 동아리 활동을 마무리하며 한 학부모는 “처음 동아리에 나오기까지 용기가 필요했지만, 독서모임에서 서로 속 깊은 이야기를 하고 꽃꽂이를 통해서 함께 한다는 기쁨을 맛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다문화교육센터 관계자는 “학부모들에게 자기개발과 상호문화교류의 기회를 만들기 위해 학부모 동아리를 계획했다.”며 “앞으로도 학부모들의 다문화 감수성을 키우고 나아가 자녀들의 교육에 대해 함께 고민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다문화교육지원센터 2학기 학부모 동아리는 10월 11일~ 11월 15일까지 운영되며 다문화교육지원센터 누리집(http://www.cbiei.go.kr/mc)을 통해 9월 중 신청을 받는다. <저작권자 ⓒ 충청의오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태수
jungo227@hanmail.net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