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비교견학은 도시건설위원회 위원과 집행부 직원 등 11명이 함께 참석했다.
신안군은 전국 최초로 완전공영제를 운영하고 있다.
도시건설위원회에서는 지난 1월 부산시, 대구시를 방문하여 시내버스 준공영제의 장단점을 살펴본 바 있다. 두 도시의 시의회와 집행부에서는 시내버스 준공영제가 시민편익과 비용 측면에서 최적의 방안인지에 대해서는 이견을 보였으나 지자체의 재정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는 문제점에는 인식을 같이하고 있다.
준공영제 시행 전 완전공영제, 부분공영제 등 다양한 검토와 신중한 도입이 필요한 이유이다.
김용규 위원장은 “시내버스 운영체계가 결정되어 시행되면 되돌리는 것이 불가능하므로 첫 단추를 잘 끼워야 한다”며 “타 도시의 운영사례 분석과 다양한 의견을 참고하여 합리적인 대중교통 체계가 수립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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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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