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보건소, 어르신 짠맛 줄이고, 건강 높이고!

심뇌혈관질환 예방 관리 위한 나트륨 저감화 사업

유정옥 | 기사입력 2017/07/28 [12:05]

보령시 보건소, 어르신 짠맛 줄이고, 건강 높이고!

심뇌혈관질환 예방 관리 위한 나트륨 저감화 사업

유정옥 | 입력 : 2017/07/28 [12:05]
    보령시
[Daily 충청] 보령시보건소가 나트륨 과잉섭취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통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해 발전소 주변지역 10개소 경로당을 대상으로 오는 10월까지 짠맛 예민도 알기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 보건소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의 1일 나트륨 섭취량은 3871mg으로 세계보건기구(WHO) 섭취 권장량 2000mg보다 2배 가까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이를 방치할 경우 시민건강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내가 먹는 음식의 짠맛 빈도는 어느 정도인지를 알고 싱겁게 먹도록 식생활 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사전 미각테스트 결과에 따라 심뇌혈관 예방관리 및 영양교육, 저염식 조리실습을 거쳐 사후 미각테스트 및 만족도 조사로 진행된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국이나 찌개, 면류를 선호하고 있어 나트륨 섭취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나트륨은 우리 몸에서 체액의 삼투압을 조절하고 산과 알칼리의 균형 작용을 이루게 하는 중요한 영양소이나 이를 과다섭취 할 경우에는 만성질환인 고혈압, 당뇨병, 심장질환, 뇌혈관질환, 위암 등에 걸리기 쉬운 문제가 있다.

심기승 건강증진과장은 “짠맛에 길들여진 식단을 단시간에 변화시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지만, 시민 스스로 습관화가 된다면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건강한 일상생활을 누릴 수 있게 된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유정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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