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국가공무원 7급 공개경쟁채용시험 평균 경쟁률 66.2:1

행정직군 인사조직 366.2:1, 기술직군 일반농업 79.3:1 최고

하재남 | 기사입력 2017/06/15 [08:18]

2017년 국가공무원 7급 공개경쟁채용시험 평균 경쟁률 66.2:1

행정직군 인사조직 366.2:1, 기술직군 일반농업 79.3:1 최고

하재남 | 입력 : 2017/06/15 [08:18]
    2017년도 국가공무원 7급 공채시험 접수현황
[Daily 충청]2017년도 국가공무원 7급 공개경쟁채용시험(공채)의 최종 경쟁률이 66.2:1로 집계됐다.

인사혁신처는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2017년도 국가공무원 7급 공채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730명 선발에 4만 8,361명이 출원했다고 밝혔다.

올해 접수인원은 지난해(870명 선발, 6만 6,712명 접수)에 비해 1만 8,351명(27.5%) 감소했으며, 경쟁률도 내려갔다.

이는 올해부터 필기시험에서 영어과목이 영어능력검정시험으로 대체되면서 준비가 부족한 수험생 일부가 원서접수를 포기한 영향으로 보인다.

모집직군별 경쟁률은 행정직군(562명 모집)에 4만 941명이 지원해 72.8:1(2016년 79.6:1), 기술직군(168명 모집)에 7,420명이 원서를 접수해 44.2:1(2016년 62.7:1)이었다.

가장 경쟁률이 높은 모집단위는 기술직군은 농업직(일반농업:일반)으로, 10명 모집에 793명이 지원해 79.3:1이었고, 행정직군은 행정직(인사조직)으로, 5명 모집에 1,831명이 출원해 366.2:1을 기록했다.

지원자의 평균 연령은 29.9세로 지난해(29.7세)와 비슷했다.

연령대별로는 20대가 3만 891명(63.9%)으로 가장 많고, 30대가 1만 4,647명(30.3%), 40대 2,580명(5.3%), 50세 이상 243명(0.5%) 순이었다.

여성 응시자 비율은 46.9%(2만 2,695명)로 지난해(45.0%, 3만 29명)보다 올라,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2017년도 국가공무원 7급 공채 필기시험은 8월 26일(토) 전국 17개 시·도에서 실시되며, 시험장소 등 구체적 내용은 8월 18일(금)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에 공고할 예정이다.

올해부터 영어능력검정시험 대체 도입에 따라 시험시간이 120분(6과목)으로 변경되며, 종전 140분(7과목) 시행 필기시험 합격자는 10월 12일에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에 발표된다.

손무조 채용관리과장은 “객관적이고 공정한 채용절차를 통해 국민에게 봉사하고 헌신하는 인재들이 선발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하재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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