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복지시설 내 집단급식소 부정·불량 식품 일제 합동단속

원산지· 유통기한 속인 집단급식소 17개소 적발, 대표자 등 관련자 20명 불구속 기소

하재남 | 기사입력 2016/04/05 [10:10]

병원·복지시설 내 집단급식소 부정·불량 식품 일제 합동단속

원산지· 유통기한 속인 집단급식소 17개소 적발, 대표자 등 관련자 20명 불구속 기소

하재남 | 입력 : 2016/04/05 [10:10]
    부정·불량 식품 일제 합동단속 결과

[Daily 충청]의정부지방검찰청 고양지청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 고양시·파주시 소속 특별사법경찰관, 관내 경찰서(고양, 일산, 파주) 등 8개 기관 28명으로 이루어진 부정·불량식품합동단속반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노인·장애인 등 취약 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대형병원, 요양병원, 복지시설의 집단급식소가 그간 단속 사각지대에 있었던 점에 착안하여 집단급식소 57개소에 대해 2일간에 걸쳐 식품관리 위생상태 집중단속을 실시했다.

위 단속활동을 통해 곰팡이가 피어 있는 식재료(백김치) 사용·보관 사례를 적발한 것을 비롯, 유통기한 경과 식재료 보관·사용, 원산지 거짓표시 및 미표시 등에대해 17개업체를적발하해 지난 1일 영양사, 대표자등20명 불구속 기소하고, 8개 업체 대해서는 과태료부과 등 행정처분 조치했다.

8개 유관기관과 합동단속을 통해 시민들에게 믿음을 심어주고 안심할 수 있는 먹거리 문화 조성에 일조했으며, 요양병원, 사회복지시설, 대형병원, 장례식장 운영자들에게 경각심을 심어줬다.

앞으로도 고양지청은 부정·불량식품합동단속반을 통해 단속 사각지대에 있는 다중 이용시설 등에 대한 합동단속 활동을 강화하여 국민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먹거리 문화」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하재남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