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저널=강대옥 기자] 전주시 중앙동은 30일 전북대 LINC+사업단(단장 고영호) 그린에너지 ICC센터와 중앙동 발전협의회와 함께 민·관·학 협력 사업 추진을 위한 전주시 구도심 지역안전 혁신사업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전북대 LINC+사업단 고영호 단장과 황권주 완산구청장을 비롯하여 전북대 LINC+사업단 학생서포터즈 및 중앙동 발전협의회 회원들이 참석하여 출범식을 진행 한 후 독거노인 등 전주시 중앙동 구도심에 거주하는 전기 안전 취약 세대의 전기 설비 안전 점검과 분전반, 선로 등 생활 필수 설비에 대하여 근본적인 안전 방안을 마련하였다.

전주시 중앙동 주민센터에서는 여름철 장마를 대비하여 사전에 취약 세대를 선발하고 발전협의회와 현장 확인을 하고 전북대 LINC+사업단과 여러차례 간담회를 통하여 해결 방법을 모색해 왔다. 특히 전북대 LINC+사업단 그린에너지 기업센터 가족회사인 중앙동 소재 나라전기공사와 제이비이엔지의 재능기부가 있었기에 오늘의 행사가 가능했다.

전주시 구도심 지역안전 혁신사업은 이날 출범식을 통해 첫 발을 내딛으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사업을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올 하반기에도 겨울철 안전사고 대비를 위하여 취약세대를 추가로 선별하여 지역 업체의 전문인력 재능기부로 지역 안전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고영호 LINC+사업단장은 “지역사회의 수요를 바탕으로 활발한 산학협력 활동을 통해 LINC+사업의 우수 자원을 지역사회로 환류하고 지역사회 발전 및 지역산업 동반 성장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중앙동 발전협의회 김해수 회장은 “중앙동에 오랜 기간 거주하면서 지역에 봉사하겠다는 마음을 항상 가지고 있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작지만 내가 가지고 있는 재능으로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에게 안전한 여름철을 보내게 해드려 마음이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창수 중앙동장은 “실생활에 밀접한 전기 안전 사고 예방을 위하여 전북대 LINC+사업단과 중앙동 발전협의회가 뜻을 모아 재능기부로 이번 행사를 치르게 되어 매우 의미있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많은 전문가들이 재능기부를 통하여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취약세대가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