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일산서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 가좌분소’ 10일 개소…운영 개시

‘촘촘한 치매안전망’ 첫 단추 가좌분소 문 활짝

차성윤 기자 | 기사입력 2020/02/13 [05:58]

고양시일산서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 가좌분소’ 10일 개소…운영 개시

‘촘촘한 치매안전망’ 첫 단추 가좌분소 문 활짝

차성윤 기자 | 입력 : 2020/02/13 [05:58]

[한국시사저널=차성윤 기자] 고양시(시장 이재준)일산서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지난 10일 가좌분소를 개소하며 지역격차 없는 촘촘한 치매안전망구축에 나섰다.

가좌분소는 현 치매안심센터와 지리적으로 떨어져 있는 도심 외곽지역인 송포동‧송산동 주민들에게 치매통합관리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가좌보건지소 1층 프로그램실을 리모델링해 마련했다.

일산서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 가좌분소는 만 60세 이상 관내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 상담부터 치매조기검진, 치매환자쉼터, 치매예방교실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경증 치매환자 대상 치매환자쉼터는 프로그램참여자를 모집해 음악치료‧미술치료‧운동치료‧인지치료 등 다양한 종류의 인지재활 프로그램을 3월부터 운영한다. 치매예방교실은 토탈공예‧목공예 등으로 구성해 이용 하고자하는 지역주민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도록 했다.

치매환자쉼터, 치매예방교실은 상시 참여자를 모집 중이다. 전화 또는 방문 신청이 가능하다. 문의는 고양시일산서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 가좌분소(☎031-8075-4867~8)에서 안내한다.

가좌분소를 방문한 한 주민은“그동안 치매안심센터가 멀리 떨어져 있어 프로그램을 이용하지 못했는데 가좌분소가 생겨서 기쁘다”고 말했다.

박순자 일산서구보건소장은“치매환자와 가족의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치매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치매가 있어도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치매관리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차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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