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지사 '아산 격리시설 두번째 확진자' 지역민 걱정 뚝'

7일 오후 아산 충청남도 현장대책본부서 언론인 간담회

하선주 기자 | 입력 : 2020/02/07 [21:04]

 

▲ 양승조 충남지사가 아산 경찰인재개발원 인근에 마련된 임시집무실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한국시사저널

 

[한국시사저널=하선주 기자] 양승조 충남지사는  "아산 격리시설 두번째 확진자는 1인 1실로 머물고 있어 다른 사람들과 접촉하지 못하게 돼 있었다"며 차단에 나섰다.

 

양 지사는 7일 오후 아산 경찰인재개발원  인근에 마련된 임시집무실에서 지난 2주일 동안의 활동과 현황등을 설명하며 "아산 임시 격리시설에 머물고 있는 중국 우한 교민 중 두 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진자가 나온 것은 안타깝지만 만일 격리되지 않은 채 지역사회에 나와 있었다면 더 큰 문제가 발생했을 것"이라고 이같이 밝혔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에서 임시 생활하던 28세 한국인 남성 교민이 지난 6일 오후 1시께 인후통 등 증상을 호소해 시행한 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진됐다며, 두 번째 확진자는 현재 국가지정 입원치료 병상이 있는 국립중앙의료원에 입원, 현재는 양호한 상태라고 밝혔다.

 

  © 한국시사저널


양 지사는 "교민들은 2주간 잠복기가 끝나고 특별한 증상이 없다면 모두 경찰인재개발원을 떠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충남도에서 임시 집무실과 숙소를 옮긴 이유는 지역 주민들이 불안해하는 것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으로, 많은 시민과 도민, 국민들이 지역 경제에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주민들이 어려운 국가 재난상황에서 잘 대처하고 있다"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들을 위해 많은 분의 도움이 전달되고 있다"고 강조하고 "우한 교민과 아산시민을 위해 써달라며 개인·단체, 기업 등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나 도 현장대책본부 등을 통해 보내온 후원물품·위문품은 6일 오전까지 47건,  4억 815만 원을 비롯해 마스크 3만1500장과 가습기 600개 등의 물품도 지원됐다"고 전하며 "이는 국가적 위기 상황을 함께 극복해 나아가자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언제 어느 순간 이런 상황들이 어느 지역에서 발생할 지 모르느 일로. 또 그로인해 극심한 피해를 본다면 어느 지역 어느 시민이 받아드릴수 없을 것이라며, 훌륭히 극복하는 멋진 사례가 될 수 있도록 관광객들께서 이곳 아산에서 숙박도 해주시고 술 한잔 마시는것이  우리 아산시민들과 위기 극복을 함께 하는 것"이라며 아산과 진천에 미칠 경제 악영향에 대해 함께 극복하는 방법을 제시하기도 했다.


양 지사는 "현재 도내에는 접촉자가 48명으로 집계됐다며, 이분들을 철저히 검사해서 현재 무증상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지속적인 최선의 관리를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지사는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기자의 '대통령에게 요청한 아산 경찰병원 설립'에 대한 질문에 대한 답변에서  "아산시에 경찰병원이 들어오는 것이 시민염원도 실현하는 것이기도 해 지난 국무회의에 참석해 대통령께 건의를 드렸다"며 "아직 공식적인 답변을 들은 것은 아니지만 만약 재난전문병원이 들어서는 것을 시민 대다수가 반대한다면 굳이 이곳에 설립할 필요는 없을 것"이라며 아산 시장과 여론조사 등을 진행하겠다는 뜻을 전하기도 했다.


양 지사는 현장집무실과 현장대책본부 등에는 6일까지 회의 및 간담회 22회, 방문·접견 75회, 현안 보고 8회 등 총 106차례에 걸쳐 1516명이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장대책본부에서 진행된 회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책 및 정책 현안 협의, 도 실국원장회의, 충남 지방정부회의, 충남 경제상황점검 및 현장간담회, 충남연구원과 충남경제진흥원 확대간부회의 등이다.


이들 회의는 특히 점심과 저녁시간 전후로 진행, 참석자들의 인근 식당 이용을 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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