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복지사각지대 발굴조사 ‘성과’촘촘한 그물망 복지 실현

백상기 기자 | 기사입력 2014/09/15 [11:44]

평택시 복지사각지대 발굴조사 ‘성과’촘촘한 그물망 복지 실현

백상기 기자 | 입력 : 2014/09/15 [11:44]

 평택시(시장 공재광)는 지난 3월부터 복지사각지대 발굴조사를 하여 지난 8월말까지 실직·질병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가정 683가구를 발굴했다고 15일 밝혔다.

  복지 사각지대 발굴조사는 올해 초 발생한 ‘송파 세모녀 사건’처럼 경제적 사회적 위기에 처한 가족이 극단적인 방법을 선택하는 일이 없도록 복지의 그늘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발굴하기 위하여 지난 3월부터 한 달간 특별조사기간을 거친 후 4월부터는 상시발굴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기존의 공공인력과 읍·면·동 복지위원, 통리장 등 무한돌보미, 전기·가스 검침원, 노인·장애인 돌보미 등 인적네트워크를 활용해 도움이 필요하지만 현행법과 제도를 몰라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저소득 취약가구를 집중 발굴하였다.

  한편 발굴된 위기가정 중 425가구는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 선정, 긴급 생계비 지원 등 공적지원을 완료하였고, 116가구는 민간복지서비스를 연계하여 주었으며, 45가구는 조치 중에 있다.

  시 관계자는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찾아가는 무한돌봄센터 등 각종 활동을 강화해 왔으나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이 있는 것으로 판단되는 만큼, 상시발굴체계 강화와 맞춤형 지원을 통하여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총력을 쏟을 것”이라고 밝혔고, “시민들도 행정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어려운 이웃 발굴에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며 “어려운 이웃 발견시 평택시 무한돌봄센터(8024-3005)또는 읍·면·동 주민 센터로 연락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 백상기 기자
백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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