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스마트 건강 지킴이와 함께하는 가족 힐링캠프

하은숙 기자 | 기사입력 2014/09/02 [13:01]

광명시, 스마트 건강 지킴이와 함께하는 가족 힐링캠프

하은숙 기자 | 입력 : 2014/09/02 [13:01]


광명시는 지난 8월 31일 광명시민체육관 실내경기장에서 12개 학교 학부모와 학생 500여 명이 참여한 스마트 건강 지킴이 가족 힐링캠프를 개최했다.

광명시가 전국에서 최초로 시행한 스마트 건강 지킴이 사업은 지난해 9월부터 시범사업을 실시한 2개 학교와 올해 7월부터 측정을 시작한 10개 학교 등 총 12개 학교(초등학교 8곳, 중학교 4곳)의 전교생을 대상으로 매달 1회 키와 몸무게, 체지방량, 성장점수, 흡연점수 등을 측정해 측정 결과와 맞춤형 운동 처방을 학부모와 학생의 스마트폰앱이나 홈페이지를 통해 받아볼 수 있다.

이번 힐링캠프는 건강한 신체발달과 올바른 건강관리 습관 형성을 위한 스마트건강지킴이 사업의 취지를 보다 명확히 알리고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함은 물론 가족 간의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마련됐다.

1부에서는 풍선탑 만들기, 밧줄 점프하여 반환점 돌기 등의 단체게임과 대형 배턴 릴레이, 테니스 공 릴레이, 단체줄넘기 등의 대표자게임을 하며 서로 단합을 통해 가족의 화합을 다졌다.

2부에서는 건강상식 퀴즈를 하며 평소 잘 몰랐던 우리 몸에 대한 상식을 익히며 스마트 건강 지킴이의 중요성을 느끼게 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힐링캠프에 친구들과 조를 이뤄 참여한 손태현·김준엽(철산중 3년)은 “일요일에는 주로 친구들과 어울려 PC방을 가거나 실내에서 주로 모였는데, 오늘은 넓은 경기장에서 마음껏 뛰고 소리 지르면서 가슴이 뻥 뚫리는 느낌을 받았다. 앞으로도 실내보다는 실외에서 운동을 하면서 내 건강을 지키고 학교생활에서 생긴 스트레스도 풀었으면 좋겠고, 시에서도 이런 자리를 가끔 만들어 주시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광명시가 전국 최초로 시행하고 있는 스마트건강지킴이 사업을 통하여 자녀들의 건강, 성격, 진로 등에 도움을 얻었으면 한다. 오늘 즐거운 시간으로 가족 간의 화목을 다지길 바라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를 더 많이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하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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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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