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발열성질환’ 주의하세요

최선종 기자 | 기사입력 2014/08/23 [17:11]

가을철 발열성질환’ 주의하세요

최선종 기자 | 입력 : 2014/08/23 [17:11]

 
 평택시 평택송탄보건소에서는 추수 등 야외활동이 빈번해지는 가을철이 다가옴에 따라 가을철 발열성질환에 대한 주민들의 각별한 관심과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가을철에 집중 발생되며 심한 고열이 동반되므로 가을철 발열성질환이라 일컬어지는 3대 질병은 쯔쯔가무시증, 렙토스피라증, 신증후군출혈열 이며 인체 감염된 후 평균 1~2주의 잠복기를 거쳐 심한 고열, 두통, 오한 등 증세를 나타내므로 감기로 오인되는 경우가 많아 치료시기가 늦어져 사망에 이를 수도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 된다.

 또한 상기질병의 발생양상은 가을철 논밭에서 주로 종사하는 농업종사자가 대부분이며, 이외에도 등산이나 성묘 등 관목이 우거진 숲이나 풀밭 등지에서 오랜 시간 머물 경우에도 감염되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따라서 예방을 위해서는 야외작업시 긴 옷, 장화, 장갑 등 보호장구를 착용하여 피부의 노출을 최소화하고, 작업 전 위생해충기피제를 작업복과 피부에 충분히 분사하여 해충의 접근을 예방하며,  가급적 관목과 풀이 무성한 곳에서는 앉거나 누워 휴식을 취하는 것을 삼가고, 작업 후에는 즉시 목욕과 작업복을 세제로 세탁하며, 들과 산 등 감염 위험지역에서의 작업 또는 여행 후 고열, 오한 발진 등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 가을철 발열성질환의 감염 가능성이 높으므로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신속히 진료받을 것을 당부하고 있다.
 - 예방수칙 -
가을철 발열성질환의 주요 발생시기를 맞이하여 벌초성묘, 들 일 등 야외활동시 다음사항을 반드시 준수하시어 쯔쯔가무시증, 렙토스피라증, 신증후군출혈열 등의 감염을 예방하시기 바랍니다.

1. 긴 옷에 토시를 착용하고 장화를 신는다
2. 벌레 쫒는 약인 기피제를 사용한다
3. 풀밭에서 옷을 말리거나 앉거나 눕지 않는다
4. 풀숲에 앉아서 용변을 보지 않는다
5. 개울가 주변 풀밭은 피하며, 작업지 근처 풀을 벤다
6. 작업 후 즉시 목욕한다
7. 작업복을 세제로 세탁한다
8. 물린자국이 있고 열이나면 즉시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는다 
9. 야외활동시 상처를 노출시키지 않는다. 
10. 감염위험이 높은 농업종사자 및 야외활동이 많은 자는 신증후군 출혈열 예방접종을 맞는다 / 최선종 기자
최선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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