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지사, "천안시 신뢰의 마음으로 지켜봐 주고, 응원해 달라"

천안서 긴급 회견, "현안 차질없이 추진“약속

하은숙 기자 | 입력 : 2019/11/15 [18:28]

▲     © 한국시사저널



[한국시사저널=하은숙 기자] 양승조 충남지사는 15일 천안시민에게 "행정은 한 개인의 리더십에 좌우되는 것이 아닌, 조직과 시스템, 공직자의 헌신 속에서 운영된다"며 "우려보다는 신뢰의 마음으로 지켜봐 주고, 응원해 달라"고 말했다. 


양 지사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등으로 같은 당(더불어민주당) 소속 구본영 천안시장이 직위 상실과 시정운영 등과 관련,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하고 "이런 사태를 맞아 같은 민주당원으로서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며  "천안시정이 당분간 시장 권한대행 체제로 운영되게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양 지사는 "오늘 급하게 이런 자리를 마련한 것은 이와 관련한 생각을 천안시민들에게 말씀드리기 위한 것"이라며 "공직자는 더욱 엄정한 자세를 유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차질없는 지역 현안 추진과 국·도정 시책에 대한 변함없는 공조체계 유지, 지역 갈등과 민원관리에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천안시 현안 해결과 지역사회 안정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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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지사는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과 지역 현안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한 후, "4차 산업혁명 제조혁신 파크 조성, 천안아산 KTX 역세권 연구·개발 집적지구 조성, 수도권 전철 연장 등 현안 추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국·도정 시책에 대한 변함없는 공조체계를 유지해 줄 것을 공직사회에 당부했다.


기자회견에 앞서 천안시청을 방문한 양 지사는 공직자들에게 "비상상황에서 직업공직자들이 흔들리면 시민들의 삶은 더 흔들리게 된다"며 "시장 궐위에 따라 급격한 선거 분위기가 고조되는 등 부작용이 우려돼 선거 중립 의무는 물론, 경각심과 무거운 책임감으로 업무에 임해 달라" 강조했다. 


천안시는 15일 구본영 시장의 벌금형이 대법원에 확정됨에 따라, 지방자치법 111조 1항에 따라 구만섭 부시장의 시장 권한대행체제로 전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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