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제세, “대선 복지공약 이행하라”

- 기초연금 무상복지 실현 인간적 삶 보장해야

하은숙 기자 | 기사입력 2013/11/13 [07:51]

오제세, “대선 복지공약 이행하라”

- 기초연금 무상복지 실현 인간적 삶 보장해야

하은숙 기자 | 입력 : 2013/11/13 [07:51]
 
▲ 오제세     ©하은숙 기자

오제세 국회 보건복지위원장(민주 청주흥덕갑)은 12일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인사 청문회에서󰡒모든 아이들에게 무상보육을 실시하는 것처럼 모든 노인들에게 기초노령연금을 지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오위원장은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올해부터 전면적인 무상보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전체 노인의 50%가 빈곤층이고, 노인자살률이 세계에서 가장 높은 상황에서 기초노령연금은 반드시 이행되어야 하는 복지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오위원장은󰡒장애인 빈곤율이 OECD에서 네 번째로 높은 상황이고, 건강보험 보장성이 62.7%에 불과하여 중증질환자 가족들이 의료비로 인해 빈곤층으로 전락하고 있다󰡓면서󰡒장애인, 중증질환자, 아동, 여성 등 생활능력이 취약한 계층이 모두 인간다운 삶을 살 수 있도록 복지정책을 확대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오 위원장은 보육정책과 관련해서도󰡒어린이집 교사 처우개선, 민간어린이집 운영문제, 공보육 확대 등 산적한 과제가 남아 있다󰡓고 지적하면서 무상보육 예산 국고 분담비율 확대 등 후속조치 이행을 요구했다.
 
오 위원장은 󰡒박근혜 정부 출범 1년도 안 돼 장관이 사퇴하는 등 복지공약이 후퇴하는 것이 아닌지에 대한 논란이 있는 상황에서 전문성과 의지, 정책적 소신을 갖고 산적한 복지과제를 이행해달라󰡓고 당부했다. / 하은숙 기자
하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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