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이승훈씨 통합시장 출마 선언

- 청주를 위한 길이라면 천리길도 마다하지 않겠다.

하은숙 기자 | 기사입력 2013/11/11 [14:11]

새누리당 이승훈씨 통합시장 출마 선언

- 청주를 위한 길이라면 천리길도 마다하지 않겠다.

하은숙 기자 | 입력 : 2013/11/11 [14:11]
 
▲ 이승훈 새누리당 당협위원장이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     © 하은숙 기자

그동안 자천 타천으로 통합시장후보로 거론되던 이승훈(58) 전 충북 정부 주지사, 새누리당 청원군당협위원장이11일 오전 10시 30분 청주시청 기자실에서 초대 통합청주시장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출마기자회견 에서 이승훈씨는“충북 부지사로 근무하면서 청주에 대한 애정을 키워왔다”며 청주와의 인연을 소개한 이 위원장은, 30여 년간 공직생활 동안 검증받은 확고한 소신과 검증된 실력을 가지고 “청주의 산적한 문제를 해결하고, 모두가 잘 사는 도시, 문화가 흐르는 도시, 사람들의 입가에 미소가 떠나지 않는 행복한 통합청주시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위원장은 충북 부지사로 재임시절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 오창 제2산업단지에 LG화학 등 국내 유수 기업 유치,‘제빵왕 김탁구’ 등 유명 인기 드라마 촬영을 유치해 청주가 한류 콘텐츠의 메카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음을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리고, 2014년 7월 1일 출범하는 통합청주시의 산적한 현안들을 해결하고, 통합과 발전을 하기 위한 막대한 재원을 중앙정부로 부터 확보하고 기업의 투자를 유치할 수 있는 검증된 실력을 가진 인물이 그 어느 때보다도 필요하며 중앙정부의 인맥과 현 정부 주요 인사들과의 친분이 있는 자신이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특히, 이 위원장은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와 세종시 수정안 논란 때의 일화를 밝히면서 확고한 소신을 가지고 일을 확실하게 해내는 실력을 갖춘 사람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면서 청주공항 활성화, 오송 주변 개발 ,권역별 맞춤 정책을 통한 불균형 해소 ,농·축산업의 육성 및 지원을 해낼 것을 다짐했다.

 
아울러 이 위원장은 스스로 대한민국 경제통, 경제전문가라 자처하면서도, “청주를 위한 길이라면 천리길도 마다하지 않고 달려가 듣고 또 듣겠다”며 소통을 강조했다.
 
 
출마선언에서 학연,지연,이 취약함을 인정하고 중앙정부의 인맥 중앙인맥이 풍부한 점을 들어 국책사업 추진 등 청주 발전을 위해 적임자라고 자임했다.청주공항 활성화에서 비행기 20대를 소유한 항공사를 신설하며 민간투자 방식으로 진행하며 비행기 20대를 소유한 거대 항공사를 만들어 민간투자 방식으로 진행하며 이미 공약 실천을 위해 투자가들과 접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새누리당 초대 통합시장 선거는 남상우 전시장과 이승훈 씨와 그외 인물들이 나서 치열한 경쟁구도를 벌일 것으로 예상되며 공천제도에 대해 국회와 정부가 공천제도가 변하지 않을 것으로 예측돼 경선은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위원장의 약력과 출마 선언문 전문은 다음과 같다.

 
▲      ©하은숙 기자
▶ 이승훈 Profile
 
● 1955년 출생, 본적 충북 청원
학력
● 서울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졸업(전공: 인류학, 부전공: 정치학)
●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수료
● 미국 메릴랜드대학교 행정대학원 공공정책학 석사
● 충북대학교 대학원 행정학 박사과정(현)

경력
● 제21회 행정고시 합격
● (前)주미대사관 상무관보
● (前)대통령비서실 행정관(기획조정, 민정)
● 미국 하버드대학교, 국제개발센터 객원연구원
● (前)무역정책심의관, 국제협력투자심의관
● (前)산업자원부 무역투자정책본부장, 자본재산업국장
● (前)중소기업청 차장
● (前)대통령비서실 산업정책비서관
● (前)충청북도 정무부지사
● (現)국민희망포럼 이사

 상훈
● 대한민국 근정포장
● 대한민국 홍조근정훈장
 출마선언문전문


변화를 이끌어 갈 소신과 실력
존경하는 청주시민, 청원군민 여러분!
내년, 7월 1일을 잘 기억해 주십시오. 청주와 청원이 통합청주로 새롭게 태어나는 날입니다.
저 이승훈! 새롭게 시작하는 통합청주시의 새 일꾼으로서 초대 통합청주시장 선거에 출마하고자 합니다.

 
제가 청주시의 산적한 문제를 풀고 웰빙 청주, 문화특별시 청주, 행복한 청주를 만들 수 있을까를 수백 번 자문해 보았습니다. 오랜 시간 고민 끝에 내린 결론은 ‘할 수 있다!’ 였습니다. 제가 가진 비전과 청사진으로 청주를 발전시킬 생각만 해도 힘이 솟고, 그 누구보다도 잘 해낼 자신
이 있습니다.

 
제가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던 것은 학연이나 지연이 아닌 일관된 소신을, 인지도보다는 검증된 실력을 가진 사람을 선택하실 현명한 시민들이 많다는 것을 믿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 청주는 지금 새로운 미래를 준비해야만 할 때입니다. 하지만 모두가 바라는 밝은 미래는 저절로 오는 게 아닙니다. 미래를 설계하고, 변화를 기획하고 새로운 도약을 이룰 확고한 소신과 검증된 실력을 가진 사람이 앞장서야만 가능합니다.

 
저는 정우택 전 도지사님의 부름을 받고 5년 전 고향 청주로 돌아왔습니다. 충북 부지사로 2년간 일하면서 제 손을 거쳐간 일들이 착착 진행되어 발전된 모습으로 변하는 충북을 보며 뿌듯함을 느꼈고, 충북에 대한 애정도 나날이 커졌습니다. 청주와 청원이 통합된다는 소식을 듣고, 저는 ‘통합청주가 중부권의 핵심도시, 나아가 대한민국의 중심도시로 우뚝 설 수 있게 만들자!’고 결심하였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저는 오송에 대규모 ‘첨단의료복합단지’ 국책사업을 성사시켰습니다. 그리고 오창 제2 산업단지에 LG화학 등 국내 유수의 기업들을 유치했습니다. 2년 만에 79개 기업으로부터 8조 7천억원의 투자를 받아내 “충북의 산업지도를 바꾼 일등공신”이란 평가를 받았습니다.

 
또 청주공항 활성화는 물론 수도권 전철의 청주공항 연장, 경제자유구역지정 추진 등 청주의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주요 사업들의 기초를 닦았습니다. ‘제빵왕 김탁구’ 등 유명 인기 드라마 촬영을 유치하여 청주가 한류 콘텐츠의 메카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이 일들이 제가 불과 2년간 충북 부지사로 있으면서 이뤄낸 성과물입니다. 제가 시작한 이 일들을 그 누구보다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자신이 있습니다. 이제 시작입니다. 청주는 더 많은 자극과 변화가 필요합니다. 형식적 통합이 아닌 명실상부하게 하나가 된 통합청주시로 만드는 일도 쉽지 않습니다. 우리 옆에 있는 대전과 세종시를 보십시오.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세종시와 지역발전의 과실을 가져가는 대전시가 있습니다. 그 사이에서 자칫 때를 놓치면 청주시는 지금과 같은 정체상태에 계속 빠져있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내년에 있을 지방선거가 중요합니다. 청주와 청원을 통합하고 두 시.군을 융합하여 성공적으로 발전시키려면 막대한 재원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중앙 정부에서 예산을 따내고, 기업들의 투자를 유치해야 하는 그 일에 누가 적임자이겠습니까? 그 일을 제가 해내겠다는 것입니다.

 
저 이승훈, 문민정부, 국민의 정부, 참여정부 시절 청와대에서 세 분의 대통령을 모신 경제전문가입니다. 그 당시 같이 일했던 동료들, 선후배들이 지금은 중앙정부의 핵심 경제 부처의 요직에서 활약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내노라하는 주요 대기업의 경영진들과도 깊은 신뢰와 교분을 갖고 있습니다.

 
충북 부지사로 봉직한 2년 동안에 그 많은 성과들을 올릴 수 있었던 것도 각계각층에 포진한 지인들의 도움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분들은 제가 다시 큰 사명을 맡게 된다면 또다시 저에게 흔쾌히 힘을 실어주실 것입니다.

 
작년 대선 때, 저는 새누리당 박근혜 대통령 후보의 조직총괄본부, 국민소통본부, 직능총괄본부에서 중책을 맡아 일했습니다. 대선공약팀, 경제민주화추진단에 참여해 박근혜 정부가 출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냈습니다. 지금은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의 국민소통 특보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인맥도 능력입니다. 저 이승훈은 정부의 주요 정책 결정자들과 돈독한 친분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우리경제를 이끌고 있는 주요한 경제인들과 폭넓은 교류를 해오고 있습니다. 중앙 정부에서 예산을 확보해내고 기업들의 투자를 유치하는 일에 마당발 이승훈이 나서겠습니다.

 
저 이승훈은 확고한 소신을 갖고 일할 땐 확실히 해내는 사람입니다.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를 앞두고 치열한 각축전을 벌이고 있을 때 정확한 판단과 단호한 결단으로 강력한 경쟁 후보들을 물리치는 데 제가 큰 기여를 했다고 자부합니다. 세종시 수정안으로 논란이 일었을 때에는 일개 부지사 입장에서 당시 국무총리에게 충북민심을 몰라도 너무 모른다고 과감하게 직언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저 이승훈은 청주의 미래를 위한 꿈이 있습니다. 꿈이 있는 사람은 결코 지치지도 포기하지도 않습니다. 밤낮을 가리지 않고 일하겠습니다. 제가 통합청주시의 발전을 위해 추진했던 일들, 품었던 계획을 하나하나 이루어 내겠습니다. 저의 실력을 발휘할 기회를 주십시오.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저 이승훈은 농축산업과 첨단산업이 공존하는 진정한 도농복합시, 모든 시민이 더불어 잘 사는 청주를 만들 구체적인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첫째, 청주공항을 활성화하겠습니다.
둘째, 오송 주변을 개발하겠습니다.
셋째, 권역별 맞춤 정책을 통해 지역 간 불균형을 해소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농축산업의 육성, 지원을 통해 농가도 소외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중앙정부에서 예산을 확보해내 청주시의 재정을 확충하겠습니다. 그리고 기업들의 투자를  끌어와 청주 경제를 활성화시키겠습니다. 그리하여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살맛나는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통합청주의 발전을 위해서라면 아무리 작은 목소리라도 귀담아 듣겠습니다. 더 좋은 방법이 있다면 아무리 멀리 있더라도 직접 찾아가 경청하겠습니다.

 
이름 그대로 맑고 깨끗한 청주, 웰빙 청주, 청주 문화특별시, 모두가 행복한 청주로 만들어 동아시아의 싱가포르처럼 쾌적하고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 다시 찾고 싶은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대한민국 경제통, 검증된 경제전문가인 저 이승훈에게 청주의 미래를 믿고 맡겨주십시오. 확고한 소신을 가지고 제 실력을 다 발휘하겠습니다.
저 이승훈과 함께 통합청주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갑시다.


시민 여러분, 고맙습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2013. 11. 11

이 승 훈 올림
 


하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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