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도내 교사들, 여름방학에도 영어공부 해요.

정태수 | 기사입력 2019/08/02 [10:41]

충북 도내 교사들, 여름방학에도 영어공부 해요.

정태수 | 입력 : 2019/08/02 [10:41]

 

▲     © 한국시사저널


<충북=정 태수기자> 충청북도국제교육원(원장 사명기)이 여름방학 기간을 이용해 지난 7월 29일(월)~8월 9일 충주·북부·남부·중부 4개 분원에서 도내 유·초·중등 교사를 대상으로 영어 직무연수’를 실시한다.

 

이 연수에는 도내 교사 100여명이 참가해 원어민 교사들과 함께 학교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영어 능력과 다양한 학생중심 수업 방법을 익히며, 또, 문화교류를 통해 세계시민교육과 국제이해교육 지도 역량도 강화한다.

북부분원(제천)의 프로그램은 초·중등 교사 25명을 대상으로 오는 8월 5일~6일 까지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영어 그림책과 동화책을 활용한 스토리텔링 프로그램, 교실에서 놀이하듯 영어로 학습할 수 있는 게임과 스포츠 활동, 영어 동화책을 활용한 슬로 리딩(Slow Reading) 특강 등으로 구성된다.

 

또, 학생과 학부모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북부분원의 원어민교사가 선정한 연령별 추천도서 목록도 제공할 예정이다.

 

남부분원(옥천)은 초·중등 교사 9명을 대상으로 지난 7월 29일(월)~8월 2일(금) 운영한다.
원어민과 한국인 교사가 팀을 이뤄 1개 반을 구성해 수업을 실시한다.

중부분원(진천)은 초·중등 교사 57명이 참가하며 초등교사 연수는 7월 29일(월)부터 8월 2일(금)까지, 중등교사 연수는 8월 5일(월)부터 9일(금)까지 운영한다.

 

중부분원 교육과정은 다양한 상황별 체험 활동, 국제적 에티켓, 문화 다양성, 학생체험중심의 다양한 수업 방법, 멀티미디어 활용 팁, 서양의 야외 놀이 체험과 음식 만들기 등으로 구성되며 체험과 실습 위주의 강의로 진행된다.

 

이 외에도, 한국국제협력단 지구촌체험관 정지현 팀장 등 외부 전문가의 ‘글로벌 시대의 세계시민교육’ 강의와 ‘영어그림책을 활용한 초등영어수업’, ‘프로젝트 수업 및 평가 방안’ 등 세계시민교육과 초·중등 학생 맞춤형 지도방안에 대한 연수도 마련되어 있다.

 

사명기 원장은 “교사들이 학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세계시민교육과 국제이해교육에 대한 좋은 아이디어를 함께 나눔으로써,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학생들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지도 방안도 모색해보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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