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스마트원예단지 조성, 부여 농업의 미래 성장 동력

수출시장 및 품목 다변화, 수출물량 증대에 구심점 역할

하은숙 기자 | 기사입력 2019/07/11 [00:59]

국내 최초 스마트원예단지 조성, 부여 농업의 미래 성장 동력

수출시장 및 품목 다변화, 수출물량 증대에 구심점 역할

하은숙 기자 | 입력 : 2019/07/11 [00:59]

▲  조성중인 스마트팜 젼경   © 한국시사저널


(부여=하은숙 기자) 국내 최초로 ‘스마트원예단지 조성사업’ 시행으로 수출시장 및 품목 다변화, 수출물량 증대에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기대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전국 시군을 대상으로 ‘스마트원예단지 조성사업’ 공모를 진행했고, 엄정한 심사를 통해 전국에서 부여군 1개소를 선정했다.

 

2021년까지 수출스마트팜 온실을 완공되면 부여가 명실상부하게 전국 제일의 농업군으로서 수출 확대를 주도할 수 있을 것이다.

 

부여군 규암면 합송리에 조성되는 스마트원예단지는 총사업비 629억 원(국비 120억, 도비 33억, 군비 68억, 자담 408억)이 투입된다.

 

주요사업으로는 폐양액 재활용시설(12개소)을 비롯한 24.6㏊의 기반조성을 위해 100억 원을, 17.4㏊의 온실신축을 위해 396억 원을, 생산배후시설인 냉난방시설, 폐식물처리시설, APC 등의 시설 마련을 위해 133억원을 투입한다.

 

이번 스마트원예단지 조성사업은 부여, 규암, 세도지역 법인 6개소가 스마트원예단지 내에 첨단유리 온실을 신축하는 것이다.

 

내부에는 복합환경제어시설, ICT융복합기술 연계 시설, 양액재배시설 등 신선농산물을 연중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어 해외 수출 등 수요처에서 요구하는 공급 물량을 연중 확보할 수 있다.

 

부여군과 한국농어촌공사는 위·수탁협약을 하고 스마트원예단지 기반조성사업의 완벽한 시공에 앞장서고 있으며 규모화 된 ICT 스마트원예단지 조성으로 고품질 안전 농산물 생산을 통한 농업으로 부여농업의 미래성장 동력화를 추진하고 있다.


기반조성중인 부여 스마트원예단지경영업체들은 스마트원예단지 조성으로 고품질의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는 농업으로 변모시켜 부여군의 농업․농촌발전을 위하여 선도적인 역할을 하게된다.

 

스마트팜 테마파크는 네덜란드에 위치한 월드 원예센터를 모델로 조성되며, 완공 시에 관광객유치 및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있다.


부여 스마트원예단지에는 6개 경영업체가 입주하여 토마토, 파프리카 등을 주요 재배작물로 수출전문스마트팜은 파프리카 50%, 토마토 40% 이상을 의무수출 한다는 계획이다.

 

국내에는 대형마트에 품질이나 가격 등이 맞으면 코드를 받아서 계약을 통해 납품을 하게 되는 방법으로 지역농가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


그러나 스마트원예단지사업 기반조성 성토과정에서의 민원으로 공사가 지연되고 있다.

 

스마트원예단지사업 기반조성에 참여하고 있는 한 농업법인 대표인 A씨는 “기반조성 성토과정에서의 민원으로 공사가 지연되어 안타깝지만, 부여군과 한국농어촌공사의 많은 도움으로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것”이라며 “지역농가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며, 은행 대출 등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어 사업이 늦어질 경우 상대적로 은행 비용도 늘어나게 되어 부담스러운 입장”이라고 말했다.

 

스마트원예단지는 기반조성사업이 완료된 후, 스마트팜은 착공 후 8개월 정도 소요 됨으로 1년 후에는 토마토를 정식하여 재배할 수 있고 출하도 가능하리라 예상했다.

 

하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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