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금택 세종시 의장, 주민자치의 기본은 '참여' 강조

하은숙 기자 | 기사입력 2019/07/02 [22:34]

서금택 세종시 의장, 주민자치의 기본은 '참여' 강조

하은숙 기자 | 입력 : 2019/07/02 [22:34]

▲ 서금택 의장 축사 모습.     © 한국시사저널


(세종=하은숙 기자) "주민자치의 기본은 참여이고, 주민자치는 풀뿌리 민주주의인 것입니다."


서금택 세종특별자치시 의회 의장은 2일 한솔동 행정복지센터 3층 대강당에서 130여명 참석한 가운데 ‘2019 세종시 주민자치회 출범식 행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서금택 의장은 축사를 통해 장군면, 한솔동, 도담동의 본격적인 세종형 주민자치회 시작을 축하하고, 주민자치회 위원들께도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시민을 위한 ‘시민주권특별자치시’를 추진하는 세종시는, 여러분의 뜻이 시정에 직접 반영되어 마을일을 주민이 직접 계획하고 실행하는 마을공동체 구축을 위해 차근차근 노력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와함께 “앞으로 주민자치대표기구로써 주민중심의 실질적인 주민자치 구현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슬기롭게 해결해 나가는 주민자치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한 “도산 안창호 선생은 ‘참여하는 사람은 주인이요, 그렇지 않은 사람은 손님이다“라고 했다면서 ”주민자치의 기본은 참여이고, 풀뿌리 민주주의라고도 얘기한다“고 역설했다.

 

여기에 “풀뿌리 민주주의는 1935년 미국공화당 전당대회에서 처음 사용한 단어이고, 지역사회 주민들이 자신들의 문제를 스스로 결정하고 실행시키면서 밑바탕에서부터 민주정치가 실현된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일들을 하기 위해 “자치입법권, 자치재정권, 인사권 독립 등이 포함된 지방자치법이 개정되어야 하고, 주민자치회의 적극적인 참여로 풀뿌리민주주의, 시민주권을 실현하는 자치분권 선도도시 세종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밝혔다.

 

 

 

 

하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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