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장애인형국민체육센터 준공식 및 장애인의 날 행사개최

정태수 | 기사입력 2019/04/30 [20:37]

충주시 장애인형국민체육센터 준공식 및 장애인의 날 행사개최

정태수 | 입력 : 2019/04/30 [20:37]

▲     © 한국시사저널


<충주=정 태수기자> 충주시는 30일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준공식과 함께 제39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조길형 충주시장, 이종배 국회의원, 허영옥 충주시의회 의장, 장애인과 자원봉사자 등 600여 명이 참석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어울림 체육공간인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충주종합운동장 옆)의 준공을 축하했다.

 

39회째 맞는 장애인의 날은 지체장애인총연합회(회장 송기성) 주최로 열려‘포용으로 꽃피는 따뜻한 동행’이라는 슬로건 아래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     © 한국시사저널


1부 행사는 체육센터 준공을 기념하기 위해 테이프 커팅, 기념촬영과 장애인 복지증진에 기여한 장애인단체 회원과 봉사자, 복지시설의 종사자 등 50여 명이 유공자 표창장 및 감사패를 받았다.

 

이어진 2부 행사에서는 초청가수 공연과 위문품 전달, 행운권 추첨 등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 되는 즐거운 화합의 장으로 진행됐다.

 

장애인형국민체육센터는 연면적 5,599㎡,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총사업비 180억 원을 들여 2018년 6월 착공해 지난 연말 준공했다.

 

센터 내에는 휠체어를 탄 채로 입수할 있는 휠체어 슬로프를 갖춘 장애인 전용레인 외  6레인의 수영장과 유아풀, 장애인을 위한 마사지 기능을 갖춘 스파풀이 별도로 설치됐다.

 

특히 중증장애인을 위한 가족 샤워실을 마련해 목욕편의를 돕고 재활치료 목욕 장비도 활용할 수 있으며, 센터 모든 시설은‘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 Free) , BF 인증’최우수등급을 획득했다.

 

또한 장애인 및 시민들의 이용 편의를 위해 셔틀버스가 운영 중이며,  1급~3급 장애인은 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오늘 행사가 장애인과 비장애인 사이의 차별과 벽을 허물고 따뜻한 복지공동체로 거듭나는 소중한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무엇보다 장애에 대한 시민의 인식개선과 장애인의 인권보장, 더 나아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사회통합이 실현된 복지 충주를 잘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애인국민체육센터 이용을 원하는 시민들은 충주시 시설관리공단(☏870-7855)에 문의하면 된다.

 

 

 

 

정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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