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무형문화제 용암 강다리”가 재현되다.

하은숙 기자 | 입력 : 2019/01/22 [22:41]

▲     © 데일리충청

 

(세종=하은숙 기자) 세종시무형문화제 ‘용암 강다리놀이(이하 강다리놀이)’가 하하공연단에 의해 새롭게 재현된다.
 
‘강다리놀이’는 원래 공주지역을 비롯해 세종시연서면의 용바위 일대에서 전승되어 온 민속놀이로, 구절초축제로 이름난 조계종 영평사에서 오는 2월16일 공연된다.

 

‘강다리놀이’는 매년 음력 1월 16일 수신제(水神祭)와 목신제(木神祭)를 통해서 마을의 안녕을 빌고, 강줄을 당기는 일종의 유감주술행위를 통해 풍년을 기원하는 놀이이다.
 
이 공연은 마을 전체가 참여하는 집단놀이였지만 그동안 명맥이 끊긴 것을 예술감독 유태희씨에 의해 현대에 맞게 재해석된 창작작품이다.

 

▲     © 데일리충청

 

권재규 하하공연단장은 ‘강다리놀이’의 원형은 갖추데 가족과 젊은이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놀이라는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 놀이는 2017년에도 소규모로 영평사에서 공연이 이루어져 관람객들의 많은 호응이 있었다.
 
원래 무형문화재는 문화적 정체성과 창조성, 문화적 다양성을 갖는 언어, 문학, 음악, 춤, 놀이, 신화, 의식, 습관, 공예 등 구전 또는 무형 문화재를 말한다.
 
하지만 빠른 속도로 소멸해가고 있어 이의 보존과 재생을 위한 노력이 시급하다고 판단한 권 대표의 노력에 의해 명맥을 유지하게 된 것이다.
 
이번에 준비된 ‘강다리놀이’ 공연은 세종시가 새로 만들어지는 신생도시로서 무형유산이 더 이상 소멸되는 것을 막고 무형유산을 확인하고 보호하며 증진하겠다는 시문화정책의 실험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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