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범덕 첫 재선 청주시장 영광"안전하고, 행복하고, 미래를 활짝 여는 청주! 시민 모두가 '함께 웃는 청주'를 위해 혼신을 다할 터"
한 당선인은 14일 오전 3시 10분 경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개표 결과 (202,663표,57.6%) 득표율로 청주시장에 선출됐다. 황영호 자유한국당 후보는 (99,767표, 28.4%), 신언관(23,010표, 6.5%) 바른미래당 후보, 정세영(16,605표, 4.7%) 정의당 후보, 김우택(9,541표, 2.7%) 무소속 후보를 크게 앞질렀다. 황 후보와는 더블 스코어 차이를 보이기도 했다. 한 당선인은 2010년 지방선거 때도 민주당 후보로 출마해 무려 63.2%의 득표율로 청주시장에 당선됐다. 이후 옛 청원군과의 통합을 주도했지만 2014년 지방선거에서 이승훈 새누리당 후보에게 통합 청주시장 자리를 내줘야 했다. 하지만 4년 만에 첫 재선 시장의 영광을 안았다. 한 당선인이 재선에 성공하면서 김현수 초대시장을 제외하고 민선 2기부터 민선 7기까지 관료 출신 시장이 당선되는 기록을 이어갔다. 한 당선인은 "통합 이후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는 청주시를 다시 일으켜 화합과 번영으로 이끌라는 준엄한 명령으로, 시민 목소리에 더욱 귀기울이고 더욱 소통하겠다"며 "선거 기간 동안 따끔한 질책과 충고도 깊이 새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안전하고, 행복하고, 미래를 활짝 여는 청주! 시민 모두가 '함께 웃는 청주'를 위해 혼신을 다하겠다. 겸허한 마음으로 초심으로 돌아가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그는 공약으로 △미세먼지 걱정 없는 깨끗하고 안전한 청주 △어르신과 장애인에게 힘이 되는 청주 △청년 일자리 창출 및 구직.주거 통합 지원 △민생경제는 살리고 청주성장 동력은 키우는 혁신경제 추진 △도.농상생 및 균형발전으로 함께 웃는 청주 구현을 약속했다. 한범덕 당선인은 △충북 청원 출생(1952) △청주 주성초, 청주중, 청주고, 서울대 동양사학과 졸업, 충북대 행정학 박사 △행정고시 22회 △김대중 정부 청와대 비서실 근무 △노무현 정부 행정자치부 제2차관 △민선5기 청주시장 <저작권자 ⓒ 충청의오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백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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