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칭 ‘무소속 시민 연대’ “새 정치 우리가 한다”

“중앙 정치에 예속된 후보들 뽑지 말아야”

[충북=특별취재반] | 기사입력 2014/05/29 [22:21]

가칭 ‘무소속 시민 연대’ “새 정치 우리가 한다”

“중앙 정치에 예속된 후보들 뽑지 말아야”

[충북=특별취재반] | 입력 : 2014/05/29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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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청원지역 무소속 의원들의 모임인 가칭 “무소속 시민연대”(이하 시민연대)가 29일 오후2시 도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양당(새누리당,새정치 민주연합)의 지방선거에 중앙당의 지나친 개입을 비난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무소속 시민연대는 정지숙 도의원 후보, 우현배 시의원 후보. 김현기 시의원 후보, 신규식 시의원 후보, 김태제 시의원후보, 조보행 시의원 후보와 지지자들이 참석했다.

시민연대 정지숙 대표는“충북만 해도 무소속 후보가 97명이 된다”며“기초의회 무공천과 새 정치를 직접 실천하는 우리들을 유권자 여러분들의 많은 지지를 부탁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시의원 후보인 김현기 대변인이 낭독한 기자 회견문에서 양당의 수뇌부들이 충북에 내려와 서로 헐뜯고 비방하는 정치에 대해 비판했다,

이어 양대 정당이 세월호 수습도 하지 못하고 잇따른 화재 사고에 대한 대책이나 대안도 없이 그저 자당 후보의 선거전에만 몰두하는 국민은 안중에도 없는 붕당정치의 표본을 보이고 있는 정치 현실을 개탄 한다고 밝혔다.

또 무소속 시민연대는 중앙정부에 지나치게 예속돼 있는 지방자치의 현실을 작금이나마 고쳐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 했다.

말미에 시민연대는 지방자치에 올바른 관점을 가진 모든 사람들과 같이 진정한 지방자치를 위해 어디에 종속되지 않고 독자적인 세력으로 동네와 지역을 위해 시민연대 네트워킹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세월호 참사가 난 진도군이 사고수습을 능동적으로 하지 못하고 심부름꾼으로 전락한 것을 두고 우리나라 지방자치의 현주소를 본다고 했다.

지방자치단체의 안전 대안으로 동네 단의로 스스로 방비할 수 있는 소모임인 ‘개미 안전모임’을 조직해 동네 안전을 주민들 스스로 책임 질수 있는 체계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젊은 유권자 층에서 불고 있는 정당 정치 협오증이 점차 커지고 있어 청주에서도 무소속에 대한 여론이 서서히 조성될 조짐을 보이고 있어 6·4지방선거 기초의회 선거에 하나의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충북=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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