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 후보는 최근 세종시내 학부모와 학생들이 겪고 있는 교육 문제를 지적하며 “아이들의 중,고등학교 교육을 위해 세종을 떠나 다시 대전이나 수도권으로 이사가는 유턴족들이 생겨나고 있는 것이 현실”이며 “수도권 못지않은 교육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시가 전면에 나서는 ‘교육 혁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세부적으로는 수능대비반 등을 운영하는 ‘글로벌 인재 양성관’ 설립, 입시 전문가를 초빙하여 입시 컨설팅 등을 진행하는 ‘학습전략상담센터’ 설립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송 후보는 공약 발표와 함께 “시 주도의 교육지원을 통해 세종을 전국 최고의 교육특화도시로 성장시키겠다”며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또 송 후보는 엄마들의 보육 부담을 시에서 나서서 경감해 줄 필요성이 있다고 지적하며 방과후 시간이나 주말, 방학 기간 등에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선진국형 보육센터’ 설립을 약속했다. 보육센터 운영과 함께 경력단절 여성들을 위한 교육 및 우선채용 제도 운영 등으로 엄마들의 경제활동과 ‘워라밸’을 보장하겠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부모들의 보육 부담을 덜어주는 것뿐만 아니라 영유아기부터 아이들이 체계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세종시내 부모들을 대상으로 ‘자녀 연령대별 육아코칭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송 후보는 “영어유치원 등 다양한 미취학 아동 교육프로그램이 운영되도록 하여 ‘준비된 교육 첫걸음’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영유아부터 청소년까지 시 주도의 체계적 교육혜택을 받을 수 있는 교육선진도시 세종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충청의오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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