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호 교육감 예비후보 세종시의회 방문… 과밀학교 해소 방안 논의

고준일 의장과 면담

특별취재반 | 기사입력 2018/05/16 [10:12]

최태호 교육감 예비후보 세종시의회 방문… 과밀학교 해소 방안 논의

고준일 의장과 면담

특별취재반 | 입력 : 2018/05/16 [10:12]
▲ 고준일(오른쪽) 세종시의회 의장과 최태호 교육감예비후보가 과밀학교에 대해 대화하는 모습     © 세종빅뉴스

(세종빅뉴스=특별취재반) 최태호 세종시교육감 예비후보가 15일 오후 4시 경 세종시 과밀학교 해소방안을 위해 세종시의회를 방문해 고준일 의장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최 교육감 예비후보의 의회 방문은 6.13지방선거에 앞서 세종시 학부모들에게 가장 심각한 교육문제점으로 제기되고 있는 과밀학교 해소방안에 대한 정보 및 향후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이뤄졌다.

최 교육감 예비후보는 고준일 세종시의회 의장을 만나 그동안 과밀학교 해소를 위해 세종시의회에서 지난 2015년부터 활동했던 내용 및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추진됐던 각종 상황과 결과물에 대해 자료를 요청하고 과밀학교의 향후 방향에 대해 토론했다.

최태호 교육감 예비후보는 “세종시는 현재 학교신설에 대해 출산율 감소 및 학교공동화 현상 등을 우려해 적극적으로 과밀학교 해소를 위해 노력하지 않았다”면서 “과밀학교 해결책은 학교신설이 이뤄져야 가능한데 현재 아름동과 도담동에 신설학교 추진이 지지부진해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는 아이들의 고통이 예견돼 있다”고 지적했다.

최 예비후보는 이어 “교육감에 당선이 되면 반드시 학교를 신설해 과밀학교를 해결하겠다”며 “학교 신설로 과밀학교 해소는 교육감의 의지에 달려있는데 교육청이 도담동 과밀을 위해 학구 조정 등의 소극적인 방법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는 또 “도담동 과밀학교에 대한 해결책은 세종온누리교회 옆 부지를 행복청과 협의해 학교용지로 지목을 변경해 학교를 건설하는 것이 방법이다”고 덧붙였다.

고준일 의장은 “의회는 시민들을 위해 가능한 모든 문제점에 대해 협조하려고 노력하고 있으나 2대 세종시의회에서는 과밀학교 해소를 위해 특별위원회까지 구성해 해결책을 찾았으나 애로사항이 있었다”며 “오는 6.13지방선거를 통해 당선되는 3대 시의원들에게 세종시 과밀학교 해소를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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